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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l.Knights
작성일 2005-12-25 00:42:11 KST 조회 850
제목
와우 하다가 민망했던 때..
루송님 글 보고 문득 떠올라서.

아는분과 같이 듀로타 앞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분이 저를 알아보고 말을 거시더군요.
......그런데 전 그분이 어느분인지 전혀 기억이 없었드랩니다-▽-[..]
[건망증이 무지 심합니다. 친추란은 꽉 차서 알아보기가 더 힘듭니다..
..같은 길드원 아니면 몰라요~ ㅠㅠ;;]
그래도 그분이 저를 아신다는건; 뭔가 내가 저렙때라던가..
일이 있었구나 싶어서
「ㅁㅁ님 안녕하세요」라고 대답을 하곤..
옆의 지인[..]에겐 귓으로
[..근데 전 저분이 어느분인지 모르겠.. orz]
이랬드랬지요..
.........그런데
지인인 R님
냅다-_-;;
「저 사람이 ㅁㅁ님 모른데요 ㅋㅋ」
.......오 마이갓..
이래선 마치
파티말이나 귓말로
[근데 난 저 사람 모른다네~]라고
동내방내 떠든 사람이 되지 않는가!!;;
이거 그 후론 수습도 안되서..;
그때가 진짜 민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절 알아서 말을 걸었던데 그게 '아는채'가 되어버렸으니까요;;]
..그 일이 일어난지 2주도 안됐지만 전 아직도 그분의 캐 이름을 기억 못하고[ orz]
어느 일이 있었는지도 기억 못하지만[ orz]
그분이 다시 말을 걸어주신다면 정말 엄청 빌고싶군요;;

..정말 최근에 있던 일중, 가장 민망한 일이 저거같습니다 ㅠㅠ;;
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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