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PC방 와우시간..
심심해서 출발한 상층공대..
저는 아직 레이드 구경도 못해봤지만 나중에 혹..
가게될지도 모르기에 화염저항템을 구하려고 노력중이었지요.
알방보스를 잡고 나온 가죽상의 (화저+10 암저+10) 아이고 입찰
주사위 윈.. 가죽상의를 먹었답니다.
그리고 괴수방 괴수를 잡고 언제나 두꺼운 가죽따윌 뱉던 괴수씨를
생각하며 별 생각없는 무두질 행각..
처음보는 보라색 완전한 괴수 가죽?
1초간 잠시 생각.. '이게 먼데 보라색이여?'
2초후 잠시 생각.. '일단 보라색이니 알려야지'
공대창에 완전한 괴수 가죽 나왔어요~ 하고 올렸습니다.
다시 1초후 생각 '어느분이 입하실려나..'
2초후 사람들 반응 "ㅊㅋㅊㅋㅊㅋ"
3초후 다시 저는 '응? 왜 추카하지?'
그리고 옆에 계시던 다른 핀클 소유자분이 계셨기에...
사람들 의견을 따라 주사위 굴림..
제가 이겼습니다. 그래서 먹게되었음..
한 10분간 멍.. (이거 비싼건가??)
아포로 돌아온후 번뜩임 (앗 이거 비싼 건가봐..)
덜덜덜 떨리는 손을 뒤로 한채..오늘 와우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