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입니다.
요즘 검둥 레이드때문에 길드에서 다들 화저맞추기가 한창이라
자신도 준비좀 한다고 단돈 200골 있던거 탈탈 털어서 화저셋을 대충
장만한 에버숫하
남은돈 50골, 늘어나는 한숨
부캐 말사줄 돈도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절망하며 신수캐서 돈좀
벌어볼 요량으로 여명 협곡으로 향하는데...
여기서부터 에버숫하의 와우인생 1년 간의 가난(클베때 말고)을
뒤집어엎는 난곰한 상황이 발생
지천으로 널린 토륨을 몇개 캐면서 간간히 잡던 헤더린의 신도들!
3마리째에서 어둠의 눈을 떨구는게 아니겠습니까
이게 웬 횡재냐 쾌재를 부르며 신수고 뭐고 바로 아포 귀환.
공창에 올렸더니 바로 귓말이 오길래 300골에 즉시 팔아버리고...
들뜬 맘에 다시 여명으로 향하는 에버숫하
기세를 탄 건지, 에드워드 먹을 운을 거기에 다 써버리는건지
가자마자 한 마리 잡은거에서 두번째 어둠의 눈이 나와주지 뭡니까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귀환 쿨다운 돌아가길 기다리는 에버숫하.
곧 두번째 귀환을 타게되고 바로 경매장에 즉구 350골에 올려버렸습니다
길드분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으며 기세타고 다시 여명으로 날아간
가난한(?) 냥꾼 에버숫하
잡자 잡자 또 잡자. 잡아서 잡아서 부자되자란 일념 하나로 신도들을
잡아가는데...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어둠의 눈 ㄱ-...
그렇게 세번째 어둠의 눈이 3마리 잡고 떡 하니 나와주니 에버숫하도
길드분들도 모두 경악
마을 가서 부캐로 전송시키고(가는길에 신수도 하나 듥 ㄱ-)
다시 협곡으로 갔지만 3개나 가져가서 다들 거지가 되었는지 더 이상은
뱉지를 안더군요 ㄱ-
결국 1시간 반 동안 놀다가 귀환.
길드분이 이번엔 인센 노가다를 가자고 꼬심에 따라나선 에버숫하
여기서도 그의 운은 그치질 않았으니
바로 정령 A ㄱ-...
아하하함하ㅏ함허맣마ㅓㅎ미ㅏㅓㄴㄹㅇ히머ㅏ히멓
마침 같이간 길드분은 뭔가 꼬여서 안들어와지고 저만 혼자 들어가서
인센 잡은 상태라 얼른 줍고 경매장으로 ㄱㄱ
대충...
6시간 정도 돌면서 천골을 벌어버렸네요 ㄱ-...
운좋은 하루, 부자된 에버숫하
P.S 화산의 정수 & 불꽃의 정수를 지르기 위해 대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