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불평-_-의 포스가 느껴지시리라.
그냥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아는 형 길드 사람들하고 공물 갔습니다.
의외로 공물에서 하이킥-_-형한테 2번죽는 비참한 상황이 연출되었고.
고르독 앞에서 3마리 하이에나 애드되서 - 로머죠-_- - 샤바샤바하는 사이 전사님은 어느새 고르독+초루쉬랑 2:1
대체 뭘 치라구요..-_-
결국 일마 하나 마시고 잡긴 다 잡았습니다.
나온 건 마법봉-_-(방패는 언제?) 판금 장화 왕관.
공물에선 무려 '화염저항'의 원소 판금벨트, 그리고 뭐 다른거.
아무 말도 없이 도적님 장화 쓱싹.
벨트 링크되자마자 전사님 '내꺼' 단 한마디와 쓱싹.
그리고 한마디 하십디다.
'아 화저셋 다 맞추고 나니 나오냐'
그분.
격노 4피스, 하늘의 파괴자.
어이를 한참동안 잃고 지겨운 방벽 방패 먹기 싫어서 그냥 갔습니다.
나중에 그 형이 미안하다면서 일치 3개랑 5골 주는데, 받을 이유도 없으니 계속 거부하다가 하도 화내서-_- 결국 받았구요.
같은 과 길드인데 - 그 길드가 - 그 형이 사과하라고 했다는데 사과는 안 들어왔슴둥..-_-
뭐, 인센 가서 5번 시도 중 4번이나 파랭이 손목이 나왔으니 그걸 위안으로 삼았지만 참...-_- (마지막 5번째 들어가는 순간 귀환지로-.-)
공대장님 부캐 이끌고 마라 퀘팟-_-따라갔다가 구더기를 장판으로만 잡는 불상사 발생으로 또 한번 버럭-_- (법사 누님 남자 친구 되시는 형이 컴퓨터 상태가 썩 좋질 않아 한동안 어버버하는 사이 공대장님은 돌진. '나 광 안해' 한 마디.)
자주 쓰는 채널에 한마디 했습니다.
'아 진짜 겜 할 맛 안 나네' -_-
그렇게.
어제의 소득은 인센 하나입니다..훌쩍. (고릴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