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지렁이 세 마리가 꿈틀거리고...' 이런 노래가 왜 떠오르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비가 오고 천둥번개도 치고 비에 흠뻑 젖어 뛰어가는 여인들...은 못 봤지만 간만에 비가 오니 부침개와 막걸리를 걸치고 싶은 기분. 다만 막걸리와 부침개 재료가 없어서 먹을 수 없는 상태. 이런 날 이 둘을 꼭 들어야 하는데 안타깝구나. 여러분은 비오는 날 드시고 싶은 음식이 무엇이 있으신지?
추신: C모양 대체 어제 밤에 전장을 몇 번이나 들리셨는지 잠시 어둠의 해안에서 퀘스트 진행 중 장난 삼아서 '/누구 아라시 분지' 쳤더니 계속해서 이름이 떠서 '오늘도 호드의 누군가가 Rest in peace를 하는구나.' 이런 생각에 덜덜덜 떨었음.
추신2: 뭐야, 힘차게 퍼부어서 최소 몇 시간 갈 줄 알았더니 잠깐 오고 그쳤잖아. 제길, 이놈의 비 거시기한 곳에 문제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