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는 드루만의 방식이 있고.
사제는 사제만의 방식이 있습니다.
양측의 단점을 컨트롤로 커버할수 있지만.
그렇다고 완벽히 매꿔지진 않습니다.
하이브리드 드루이드는 간단하게 이렇게 분류할수 있습니다.
조화계열 스킬을 이용한 '딜러'
야수계열 (곰)스킬을 이용한 '탱커' / '서브탱커'
야수계열 (표범)스킬을 이용한 '딜러' / '서브딜러'
회복계열 스킬을 이용한 '힐러'
없는게 뭐냐구요?
메져. 누커. 풀러(30야드 는 완벽한 풀링용은 아니죠; 성기사분들은 암울?)
일까요?
드루가 1렙부터 60렙까지 성장하는길은 무언가로 하나로 특화된 길이 아닌.
파티의 도우미죠. (Helper)
탱커가 없을땐 대신 탱킹을 하고.
딜러가 없을떈 대신 딜링을 하고.
힐러가 없을땐 대신 힐링을 한다.
1인자는 되지못한다. 하지만 2인자에선 빛을 발한다.
(드루이드의 회복 + 재생 전부 초당 XX회복인건. 어쩌면 이것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사제의 '소생'과 중첩되면 높은 시간의 '힐' 계열 주문의 효과를 볼수도 있기때문이죠. 아니. 어쩌면 최대치 이상의 회복양은 날라감에 비해 이건 데미지를 입는 전투중 상황에선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40명 레이드에서.
5명 파티에서.
드루 = 힐러를 고집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힐러가 없으면 파티의 생존률이 하락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더 빛을 발하는건.
40명이든.
5명이든.
공수가 완벽하다고 느껴질때 드루가 추가됨으로써 그 이상의 효과를 얻는것.
그것이 아닐까요?
드루에게 '사제' 와 같은 능력을 바라는건. 드루의 개성을 죽이는 일입니다.
닥치고 힐?
하지만 사제는 탱커가 없을때 대신 탱킹은 못합니다.
드루에게 '전사' 와 같은 탱킹 능력을 바라시나요?
하지만 전사는 딜러가 없을때 대신 딜링은 못하죠. 자기 일이 있는데요? 전사가 2명인 파티도 좋겠네요. 도적대신? 차라리 그럴바에는 '힐링' 능력도있는 드루가 보조로선 더 좋지않을까요?
드루에게 '도적' 과 같은 딜링 능력을 바라시나요?
'도적' 은 탱킹도 힐링도 되지 않습니다. 응급치료가 회복이라면 전 클래스 익히고 사용 가능하니 제외.
농담 안하고. 드루가 1렙 부터 60렙까지 성장하면서. 메인을 맡을 일은 적습니다. '대신' 이지요. 그래서 드루는 '힐' 능력도 '딜링' 능력도 '탱킹' 능력도 전부 미숙합니다. (캐릭터나. 유저나.)
그리고 그런 드루를 무언가의 '메인' 으로 파티에 추가했다는건. 그 미숙한 부분을 자신들의 실력으로 '채워준다'라는 의미지.
그 드루에게 그 특화직과 같은 '능력' 을 바래서가 아니어야 한다는 겁니다.
40명 레이드에서 드루의 세트아이템이 '힐러' 로써의 능력을 추구받는건.
40명의 생존을 담당하기엔. 사제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기 떄문이죠.
드루가 1렙부터 60렙까지 '특화' 되는건.
「말빨」입니다.
농담이구요;
드루가 1렙 부터 60렙까지 특화되는건. 다른 무언가가 아닌.
'도우미 능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드루분들 드닥힐이라고 너무 침울하지 마세요~
-아서스 서버 베즈나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