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이전 진행 후 새롭게 생성된 신규 서버, 헬스크림에서는 서버의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한 서버 내 조직적인 움직임이 태동하고 있다. 그 단적인 예가 [호드 사관학교]라는 저 레벨 호드 유저들을 위한 길드의 창단. 상대적으로 인구 수가 부족한 호드 진영의 저 레벨 유저들을 지원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창설된 [호드 사관학교]는 호드 캐릭터 육성의 탄탄한 기반이 필요했던 기존 거대 길드들과 의기투합하여 최근 길드의 세력이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
[호드 사관학교]는 50 레벨에 도달했을 시 탈퇴되어 기존 호드 길드로 복귀하게 된다는 독특한 가입 조건에서 알 수 있듯이, 저 레벨 유저들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가방을 비롯한 저 레벨 착귀 아이템 등을 지원하고, 퀘스트 수행의 도우미 역할 또한 자청하고 있다. 한편 헬스크림 서버 길드 관리자들은 회의를 통해 대화 채널 ‘hot’를 생성, [호드 사관학교]의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헬스크림 서버 얼라이언스 진영에서도 가젯잔의 경매장을 통한 ‘1코퍼 가방지원하기’ 등의 캠페인으로 [호드 사관학교] 지원에 나섰으며, 얼라이언스 진영 일부 길드에서는 [호드 사관학교] 길드원들에 대한 PvP 금지를 공표하고 있다.
이러한 헬스크림 서버 [호드 사관학교]의 부흥은 단지 몇몇 개개인에 의해서가 아닌 헬스크림 서버 전체 플레이어의 염원이 모아진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향후 헬스크림 서버 발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캐릭터 이전 진행으로 전체 전쟁 서버 가운데 84%에 이르는 서버들에서 인구 및 진영간 비율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신규 생성 서버들에서는 진영간 인구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단계적인 대처 방안의 일환으로 얼라이언스 진영의 신규 캐릭터 생성을 제한하고,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부족한 호드 진영에 휴식 보너스를 제공하는 지원 대책이 이루어 졌습니다. 이외 추가적인 호드 지원책에 대한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최대한 신속하게 세부적인 대처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신규 생성 서버의 플레이어들도 [호드 사관학교]와 같이 진영을 떠나 서버의 전체적인 단합 모습을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게임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추후 신규 생성 서버의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과 지원 대책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신규 생성 서버 또한 곧 활기찬 아제로스의 모습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신규 서버 소식지는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좀 더 여러분들 가까이에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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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거 너무 멋지네요 +_+
제 머릿속에 들어있는 가장 이상적인 단합의 모습!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