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명 '영웅퀘' 라는 것을 해봤습니다.

불군 칼슨 레벨 10찍은뒤 시스템 복구를 시도했으나 쀍스런 오류의 중첩으로 열받아서 하드 포맷 시도.

포맷하고 XP 다시 깔다 인터넷이 안되는 사실을 발견하고 2시간동안 미친듯이 컴터에 달라붙었음.

결국 원인을 알아내지못하고 일단 GG친뒤 오토바이타고 옆동네로 넘어가서 피씨방 자리에 앉아버림.




컴터때문에 오늘 기분이 더러웠습니다.

10레벨 칼슨을 보니 한숨만 나와서 킬로그 타우렌 칼슨을 꺼냈습니다.

서부염병지대에서 퀘중 얼라에게 5번 사망뒤 열받아서 소위 말로만 듣던 영웅퀘를 하기 위해 슬픔의 늪으로 출발했습니다.

출발전에 10골드로 특성 초기화하는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쌍수 분노전사 도리깨검과 백골갈퀴론 힘들더군요-_-

결국 쌍수 분노는 불군 칼슨에게 시도하기로하고 다시 무기특성 31로 죽격으로 밀고 가기로 했습니다.

타키엘탄검으로 죽격크리 터지니 1000뎀 근처에서 놀더군요.

슬픔의 늪 도착후 호드 영웅의 넋을 찾아 퀘를 시작했습니다.

1단계와 2단계는 쉽게하고 3단계 '늪지수다쟁이멀록' 찾아 삼만리를 시작했습니다.

결국 산맥 오른쪽 끝자락에 동굴속에서 멀록개떼와 처절한 혈투끝에 퀘템 획득!

그곳에서 53 실버 네임드 멀록도 발견해서 가볍게 썰고 [올빼미의 제왕의 바지 39렙제] 도 얻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5단계까지 갔는데 뭔놈의 몹들이 그리 많은지...

하수인들 힘들게 한마리씩 잡고 마지막 놈을 잡고 루팅.

'숙고의 고서'가 튀어나온겁니다!

아싸 지화자 좋구나~ 마구 즐거워하는 순간,











'숙고의 고서가 뭐지-_-?'

p.s 열어보니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저번에도 햄토리 잡다가 '골격의 고서'를 먹어서 그때있던 길드 형에게 주니까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뭐에 쓰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