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난감 와우..

개념없는 클베족이라 욕하지 마시고용

정말. 레이드라는 것이 나온 이후, 그리고 전장, 명예도 나온이후 저는..

와우가 더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특히 레이드요 -_-

툭하면 아는사람들은 저마다 레이드 가있는데 마치 무슨 출근하는것 같더군요.

일하듯이 게임하는 와우..

에픽아이템들이 이제는 예전에 파랭이 만큼 흔해지고

너도 나도 아탬 에픽으로 도배하기=레이드 출근하기

필드에는 만렙 솔로잉이나 인던파티도 드물어지고

전부다 레이드 아니면 전장 -_- 한산해진 필드.


오그리마 앞에서 에픽탬 전시회하는건지 pvp를 하자는건지.

레이드를 할수 있는 사람과 아닌사람간의 격차가 너무 커져서

실력으로 pvp 한다는 것 자체가 좀 우습고


괜히 레이드 못가는 사람은 이상한 피해의식만 생기고

(레이드 간사람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여하튼..오손도손하게 인던셋트 맞추면 더 이상의 아이템욕심없이

필드에서 얼라와 아웅다웅하던 클베때가 저는 훨씬 재미있었군요


그때는 정말 필드에서 상대진영과의 전투에 목말라 있었는데
(또는 놀이 등등..)


지금은 상대진영은 제쳐두고 라그와 오닉 등 목따는것에 더 몰두하고
(그것도 전서버가..)


이건 와우가 아니라 에버퀘스트가 되어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는 pvp맛에 와우를 했는데.. 많은 pvp매니아들에게는

지금의 패치들이 반갑지만은 않네요.


상위에픽탬 도배로 인한 박탈감과 (충분한 플레이시간이 없는한)

계속 업댓되는 레이드들..(정말 필요없는 패치죠. pvp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은 아이탬으로 상대를 정복하는데는 별관심이 없으니까.)


왜 필드상의 pvp 패치는 없고 죄다 노가다성 전장 강제pvp나

아이탬노가다인 레이드만 패치업 되는지.


그렇게 와우를 좋아하던 제가 3개월 넘게 와우 안하는 이유.

(캐릭터는 삭제되었을려나 --..하긴 에픽도 안들고 있는 캐릭터

다른분들에게는 우습게 보일테지요...에픽도배 맘만 먹으면
순식간일테니)


pvp없는 와우는 제게 아무 의미가 없음..

아템 파밍은 적당히 pvp는 활발하게..이게 모토인데.


차라리 클베때 용개랑 놀던 때가 더 재미있었군요.

용개 떠난다니 한마디 해봅니다.(서버도 다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