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물의 부름도 아닌 무려 불의 부름입니다
트롤술사vs타우렌술사에서 고민하다 결국 타우렌술사로 가닥을 잡고
오늘 드뎌 불의 부름을 하게 되었습니다.
불의 부름을 받고 크로스로 가게된 저.
크로스로드 북쪽에서 설명을 듣고 듀로타의 불의 제단인지 뭔지로
갔습니다. 길이 엄청좁아서 무섭=ㅅ=더군요... 고소공포증이 있는지라
오싹오싹....
거기가서 어떤 트롤NPC에게 설명을 들으니 서슬갈기일족 '마법쓰는넘'
과 불타는칼날단을 잡으라고 하더군요
서슬갈기일족 '마법쓰는넘(강조)' 이라하니 트롤주술사할때
칼바위언덕 서쪽에서 있던 녀석들이 생각나더라구요
길 중심으로 마법쓰는 녀석은 북쪽에 길잡이라고 있길래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30분을 잡아도 안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뭐야 이거
원래 이거 이렇게 안나오는 건가 하며... 잡고 있었지만 뭔가 이상한
것이었습니다. 뭔가 의심쩍어서 와우인벤을 보니 아뿔사..... 불모의 땅의
서슬갈기 '흙마'가 준다니....OTL..... 이넘들 듀로타에서 퀘를 줬으니
듀로타의 마법쓰는 서슬갈기를 잡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라고 따질수도
없는현실....ㅜ.ㅜ 결국 미루고 불타는 칼날단을 잡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인벤을 보니 듀로타에 있어서 옳거니 여기서 잡고 오그에서 와봉
탄뒤 잡으면 콜~~ 어디보자 불타는 칼날단 동굴이 어딨더라 찾아보니
오그 바로 동쪽에 동굴이 있더라구요 ㅇㅋ 가보니 오크주술사님 몹잡고
계시는 중. 물어보니 불의부름 퀘 하신다고 하더군요
옳타꾸나^^ 이번엔 제대로다~~ 잡고 있는데....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러던중 어떤 타우렌주술사님 귓말, 여기서 술사퀘하세요?
저: 네, 타렌술사님: 같이해요^^ 이리하여 팟을 맺고 하는데... 역시나
안나오더라구요... 타렌술사님께서 가즈로우잡으면 뭔가 나오겠죠 해서
잡았으나 떨어지는건 뻘줌하게 퀘템.... 역시나 몇십분 잡으면서 이건 아닌데..
하며 다시 인벤을 보니.... 아뿔사.... 동굴은 동굴인데 오그하고 칼바위언덕
사이에 있는 동굴이구나....ㅠ.ㅠ 그럼 전에있던 오크술사님하고 팟맺으신
타우렌 술사님은 왜 이리로 와서 저에게 확신을 주었던 것입니까....ㅠ.ㅠ
조낸 뛰어서 가보니 아까 그 오크술사님 허이짜 몹잡고 계신중...=ㅅ=
퀘설명을 잘 읽어보니 '이교도'를 잡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이교도만 족치니 바로 떡하니 나오는 퀘템.......
저랑 팟맺으신 술사님과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비이잉고!!!"를 외치고
불모의 땅에 있는 흙마를 족치니 또다시 바로나오는 퀘템.....!!
왜날뷁!!!을 외치며 다시 절벽의 트롤NPC에게 말을 걸고 결국 불타는 횃불을
손에 넣은 저와 타렌 술사님은 만세를 부르며.... 그때 술사님....
여기서 강건너서 가요 하며 바위투성이 절벽을 뛰어내리시기 시작
여기저기 공간이 있어서 꽤 안전하게 내려가다..... 갑자기 술사님 다이...=ㅅ=
"헉 왜죽으셨어요...." "강이 깊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얕네요...^^;;"
결국 그 술사님 칼바위 언덕에서 부웨에엙을 외치며 다시 그곳까지 오심
그런데 다시..... 죽으심....=ㅅ= "헉 이번엔 왜또..." "사자가 건드려요.ㅠ.ㅠ"
결국이번엔 크로스에서 유령이 되셧으나...
여기서 부활하면 부활후유증이 생기는데 감수하시겠습니까?
그것은 답변드릴수 없는 사항입니다!!!!! 라는 정신으로 부활하셔서 결국
뛰어오신....
장장 두어시간 끝에 끝낸 불의 부름...ㅠ.ㅠ
p.s)물의 부름 죽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