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처음으로 접해본 그날..
정확히 기억한다죠
2004년 5월 8일 토요일 [핫핫-_-]
오후 7시에 인증키 받고 11시에 인스톨 끝내서 12시에 시작
너무 늦은 시간이라 단순하게 케릭터만 만들고
그 당시 제가 가장 관심있었던[분위기가 매우 맘에들어서]
언데드 남자 마법사를 골라서 했었죠
아이디는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을것 입니다
"자칼다크니스"
ㅋㅋ 이 케릭 으로 처음 접했을대 가장 눈에 띄던 문구는
화면 좌측하단 뜨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가족이 되신걸 축하합니다"
라는 문구 뒤 이어 지하 납골당에서 나와서 어두침침하고 몹시 음산하고 암울해 보이는 데스넬의 하늘을 바라보며 터벅터벅 뛰어가던 케릭 후후
그날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 퀘스트도 잘 모르고 사냥만으로 레벨 5까지 키운후 내일[일요일 후후] 열랩 하기로 마음먹고 행복한 잠자리에 들었죠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컴퓨터를 키는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날씨
음산하면서 하늘이 어두캄캄하고 비가 오더군요 ㅋㅋ [개인적으로 이런 고요한 분위기를 아주 좋아함]안그래도 내가 하는 언데드 케릭의 데스넬 마을도 어두침침하고 암울해 보이는대 현실이랑 WoW랑 딱 들어맞는 분위기더군요-_-
그 고요하면서 비오는날의 와우 첫경험(?)..
요즘은 너무 하루하루가 힘들어서(?)서 그런지 그 때 생각이 너무나도 자주 생각나네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