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에 와우 광고하는걸 봤을때의 느낌은 영 아니었습니다.
제생각엔 아마 풋맨이 뛰어다니면서 어쩌구..(그러니까 워크3의 유닛과 모습이 똑같다면.. 아처 타우렌 풋맨 나이트 이렇게 나올꺼라 생각했음)
그런데 1차 클베 모집후에 2차클베 부터 관심을 엄청가졌습니다.
비록 2차클베 안붙긴했지만요.
그러고서 오베 하던날 들어가서 게임을 했습니다. 물론 서버상황이 안좋아서 게임은 제대로 즐기진 못했지만 뭐 말로할수없을정도의 '재밌다' 라는 느낌이 들었을껍니다.
그러고서 몇일뒤에 모내기도 없어지고 할만해졌을때는 와우를 하면서 정말 제가 해본 게임중에 최고!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아마 워크를 즐겨보신분들은 더욱더 재밌게 하실꺼같네요.
저는 와우를 하는 가장 큰이유가
하나는 레벨업이 그리 어렵지않다는겁니다. 물론 나중에는 어렵긴하겠지만 타 게임에 비해서는 레벨업이 무난히되는편이라서요.
그리고 또 하나는 세세한것에 많이 투자를 한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어떤 퀘스트를 하러 (나엘) 호드진영에 버섯구름쪽까지 가서 완료한적이 있는데 그 나엘땅에서 좀더 들어가보니
드래곤스폰(확실치는 않지만 워크3의 그것입니다 -_-;;)
녹색이었고 큰녀석 하나 작은녀석이 둘이었습니다.
아마 이름은 에메랄드 ~~ 였던거 같구요. 물론 돌파하려다 실패는했지만
꽤나 재밌었던거 같습니다.(한방에뻣긴했지만)
또 캐릭터가 유령이되었을때 하늘을 보세요. 마치 반지의제왕에서 프로도가 절대반지낀것과 같이(비유가 좀 이상하네요 -_-;;) 보여집니다. 코도무덤에서 유령으로 되면 코도 영혼이 보인다던지. 스톰윈드 대운하에 돌아다니는 악어.
인던에 아무도 안갈법한 아래 물속에 있는 네임드 . 항구에서 야수추적 키면 나오는 상어들
그리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네임드 용들이 그 지역레벨에 맞지않는 레벨로 한마리씩 돌아다니는
이렇게 많은것을 신경쓴 와우가 정말 재밌더라구요.
그런데 정식서비스 하면서 의외로 즐기는사람이 팍 줄었다더군요.
아마도 사람들이 생각하지못한 정액값과 너무 적은 요금제도일꺼같군요.
서버가 요즘 텅텅비니 잘 안알려진 서버에서 하시는분들은 재미를 못느끼실꺼같습니다.
오베때 그만큼 사람이 많았다는 증거겠지요. 하지만 서버를 다량 추가하는건 잘못되었던것같습니다. ;
전 아예 서버를 통합하고서 맵을 무지막지하게 (비행이용하는분들에게는 -..)
크게해서 했으면 더 재밌었을꺼 같네요 (하지만 여러가지땜에 불가능이겠죠;)
아무튼 전 와우를 무지 재밌게 하였고 제 컴 사양이 더 좋아진다면 무조건 할껍니다.
쓰고나니 제목에도 맞지않고 영 이상한글이군요. 그냥 적어봤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디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