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작 돌아서 고귀한자의 로브가 나왔습니다.
...그것이 사제용인줄 전혀 모르던 전 일단 입찰했습니다.
...씹혔습니다.
마구 난리 쳤습니다. ';ㅁ; 저 입찰 했어요 훌쩍'
그제서야 굴러가던 주사위가 멈추고.
'그거 사제용이에요' 라는 의견이 슬슬.
사제는 한분 계셨고, 기원 손목을 제외한 풀셋 -_-
같이 가신 흑마, 법사분.. 이렇게 셋이서 입찰했는데. 법사님은 안 굴리시더군요.
흑마님이 주사위 이기셨는데, '아탈라이 이젠 벗고 싶었는데.훌쩍'이라는 처절한 한마디에 양보를 해주셨습니다. '어차피 전 뽀개려고 했었어요'라는 말씀과 함께.
...먹고나도 웬지 죄송하고 민망했습니다. 하지만 아탈라이는 정말 벗고 싶었습니다 -_ㅠ
솔름 수도원도 돌았는데. 발나자르 잡고 불길의 장화과 그 가죽 어깨 보호대가 나왔습니다. 돈과 마나포션, 그리고 '지옥옷감'.
제 루팅이었습니다. 링크 해드리고 '지옥 옷감은 어떻게 해요?'라고 쓰자마자 도적분이 슬쩍. -_- 뭐 말씀은 안 드렸습니다만 솔직히 기분은 좀 나빴죠.-.-;
...남작 한번 더 돌아서 인던 졸업하려고 했는데.(원소 풀셋을 모은 것도 아니지만, 격대로 몰려가는 파밍이 지겨워서;) 한참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메네실의 선물 퀘스트+남작 목 따서 은빛류 보상 받는 퀘스트(아직 희망의 빛 예배당에 안 보내놨습니다)+사령관 드라키사스 목 따오기 퀘스트(..괴수의 눈에 눈이 멀었습니다)...도 있고.
나락에서 윈저찾기를 비롯한 기타 짜잘한 퀘스트도 있고.
...메네실 선물 깨면 라스 프로스트 위스퍼 잡아야하는 퀘스트까지 -ㅁ-;
한참 멀었습니다.
지 12 정 29달린 마법봉 주는 퀘스트 하고 싶지만.
...용알방에서 뻘짓하고 스칼 강당에서 뻘짓하는 퀘스트 내용에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