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오늘은 녹템이 자주 나왔습니다.
스칼 갔다가 바로브 가 유산 퀘스트랑, 가방 퀘스트에 이어 사자 퀘스트까지 한번에 했습니다.
음.
스칼에서 녹템 4개 건졌어요. 힘 10 정 10 렙제 54 판금 어깨, 체 12 민 13 가죽 어깨, 시체더미 손목, ....하나 뭐였지.-┏
가죽어깨 렙제가 55였는데 길드 형님 曰 '...마라우돈에서 좋은거 나와서 그거 안 쓸걸' ..털썩.
아는 형님이 대장 퀘스트 끝이 안 난다면서, 무두질 아직 하면 두꺼운 가죽을 좀 보내달라고 하시더군요. 14개.
줄파락 깨드리면서 틈틈이 무두질 해서 4개 모았습니다. 보내드렸죠.
'10개는 경매장에서 사서 보내드릴게요-' 라고 편지에 쓰고 말입니다.
경매장 갔습니다.
시작부터 욕 나오더군요. 시작가 1.3골 즉구 1.7골.
내려봤습니다. 즉구 1골. 수두룩.
...열받아서 페랄라스 갔습니다.
늑대랑 곰 씨를 말렸죠. 두꺼운 가죽 11장, 질긴 가죽 6장-_-;
그런데, 늑대 잡고 웬 도끼가-.-; 렙제 33에 체력이랑 민첩이 털썩.
곰 잡았습니다. 환호성 터졌죠. '도안 : 미스릴 박차'
크게 값나가는 물건은 아니겠지만서도, 기분은 좋더라구요.^^
길드에 전사하시는 형이 계시는데, 이미 박차를 배우셔서 무료로 박아주신다고 하시더군요 -.-;
그래서 별 부담없이 경매에 넘겼습니다.
근데.
곰이 대체 뭘 먹었길래 종이가 나오며.
늑대는 왜 도끼를 뱉은걸까요 -┏
...덤으로 사쇼 가서 혼자 '재미있게 마법봉 쇼-' 한답시고 애꿏은 나가들 학살했습니다.
마법봉 던지다가 도망가길래 뛰어서 칼질 했습니다. 굵은 글씨로 떴습니다. '147' .... 법사의 칼질입니다.
녹템 천 바지. 렙제 28. 지 8 체 7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