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를 앞두고 아주 대판 제대로 붙었네요;;

휴먼 전사를 키우고 있습니다. 렙은 이제 46;;

가젯잔에서 조용히 퀘나할라고 했는데.. 계속 공챗으로 그늘숲, 무법항, 사우스쇼어가 호드한테 깨셧다고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전 솔직히 렙도 낮고.. 전사가 한방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굴앞엔 몸빵도 소용없고.. 무엇보다도 전쟁은 전쟁답게 양쪽 군대가 어디 한곳에 집결해 대규모로 한판붙는, 그런식으로 해보고싶어서 별로 관심갖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번처럼 여러곳이 동시에 쓸렷다는 소리는 처음듣는지라 함 구경이나 가볼까.. 하고 배타고 메네실가서 사우스쇼어로 갔더니 이미 대충 호드는 퇴각한 모양이더군요.

타랜밀농장으로 역습을 간다고 공격대 짜고 어쩌고 해서 한번 같이 갔습니다. 근데 으미.. 먼넘의 경비병이 우르르르.. -_-;;

호드는 보이지도 않고 경비병들만 반겨주더군요.

잠시 있는데 스톰이 위태롭다고 하더군요?? 얼라 고랩들은 대부분 마라우돈 첨탑등 인던가있다더군요.

암튼 그래서 다들 막으러 가자고 해서 일단 사쇼에서 아이언포지로 갓습니다.

거기서 공격대 모이길 기다리며 지하철이냐 그리폰이냐를 결정할려고 하는데(전 땜장이마을 앞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호드가 우르르 땜장이마을 지하철입구에서 몰려나오더군요;;

근데 아포가 원체 랙 많잖습니까;; 다들 멈춰서 가만히.. 그사이 경비병들 수십이 우르르 다굴..

듣자하니 스톰에 우리 여군주님 잡혓다고 하더군요;; 못봐서 몰겠지만.. 다쓸고 아포로 온듯합니다.

암튼 지하철 입구에서 서로 대치중(먼저 진입하면 대기하던 상대병력에 다굴;;) 호드가 슬쩍 귀환탓더군요.

이대론 안되다, 역습가자 해서 언더시티로 갓습니다.

두세 공격대가 간거같은데.. 잘은 모르겠고요.. 갔더니만.. 역시 망할놈의 랙..

실바나스까지 진입했지만.. 랙땀시 머 암것도 안되더군요.

가서 한거라곤 엘리베이터 지키는 보미양 좀 눕히고, 랙땜에 무작정 연금술지구 지나 왕실가서, 저위 실바나스 누님과 사진한컷.. 그리고 따귀한대, 모욕한번.. -_-;;

일부 공격대는 그와중에 여관주인을 잡았다더니 무기상인을 족쳣다더니..

울집 컴터 사양은 꽤 좋은편에 속한다고 자부하는데(아포에서도 랙하나 없어요;;) 그런데도 이모양이니.. 유료화후 어케들 할련지 원..

와우의 참맛은 전쟁이라던데 이래서 전쟁 됩니까??

모든 얼라와 호드가 다 온것도 아니고.. 양쪽 많아야 100명씩이나 왓을려나?? 그런데도 머 캐릭들이 이리저리 뛰기나 하고 때릴수가 없으니;;

결국 걍 치유사 누님과 상담좀 해서 약간의 내구력 감소와 10분 부활후유증으로 합의보고.. 귀환석으로 돌아왔슴다;;

혹시나 이후 사태나 자세한 진상 아시는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