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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Cool-Guy
작성일 2004-01-24 20:24:10 KST 조회 1,276
제목
[vs나엘]가만있을소냐, 얼라이언스도 "견제"다!! - 유의사항
안녕하세요. 정신없는 선마유저 Cool-Guy입니다.
저번에 올렸던 글이 괜찮다는 평가와 생각은 좋지만 쓸만하지는 않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 나름대로 몇차례 수정에 수정을 거듭 연구하고 있습니다만,
아랫글 리플에 달린것처럼, 선비마 땡아처로 나올경우
최악의 시나리오가 진행된다는것을 막을 방법이 없어
빌드 전체를 수정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데몬이나 워든을
쓰는 나엘에게는 아직 할만한 전략으로 보이니 일단
선비마 땡아처를 제외한 모든 유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견제는 제대로 줘야...
아메로 견제가면 블리자드로, 혹은 디토네이트로
한두기정도 위습의 피해를 줄수 있습니다. 상대가 컨트롤을
못하면 대박이 터지고, 실력이 붙은 상대라면 1~3기정도,
정말 컨트롤을 세심히 한다면 문웰을 마셔가며 금광에 있던
위습과 바톤터치를 통해 피해를 전혀 안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견제가 제대로 못들어갈 경우 곰드루가 튀어나오게되는데,
온리 곰드루 혹은 동농의 경우 선비마 땡아처 다음으로
막아내기 힘든 체제이니 견제는 정말 제대로 먹여줘야 합니다.

- 킵업 직후가 가장 위험
킵업 직후 생텀 2개가 올라가고, 스뷁이 이제 막 모일 타이밍,
그러니까, 스뷁이 2~4기 정도 모일타이밍이 제일 위험합니다.
이 경우 상대방이 아처를 모으든 헌트리스로 가든 동농으로 가든
분명 스뷁의 숫자보다 많습니다. 초보가 아닌이상 아처라면 선비마에
킵업 중에 찔러서 승부를 볼것이고, 헌트라면 숫자가 좀 있을겁니다.
(많지는 않아도 스뷁보단 많습니다) 동농이라면 그것은
견제를 제대로 못줬다는 뜻이니 상당히 힘듭니다.
킵업 후 투 영웅으로 사냥레이스를 들어가라고 했는데,
사냥은 본진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서 해야 찔러들어왔을 때
돌아가기도 쉽고, 병력의 규모가 적으니 타워를 등진 상태에서
최대한 블리자드와 세컨영웅을 활용해서 상대방을 내쫓아야합니다.
내쫓은 후 최대한 사냥하면서 병력을 모아 한타싸움을 해야합니다.

- 교전 중에 아메가 죽으면 게임이 뒤집힌다
신발을 신고 써클릿 2개에 바이탈을 든, 여기에 스태프를 갖춘
아메라면 판단미스거나 컨트롤을 안해주지 않는이상 쉽게 죽지않습니다.
그럼 아메는 언제죽는가? 바로 교전중에 죽습니다.
주력스킬이 블리자드이다보니 아무래도 한자리에 있을테고,
그러다보니 일점사의 위험에 상당히 노출되게 됩니다.
특히 워든의 쉐스+블링크 콤보가 나오면 아메가 살아날 수가 없죠.
스뷁이 많이 모이지 않은 타이밍, 교전중에 이런식으로 아메가 죽으면
블리자드가 주는 막강한 화력이 사라지므로 게임이 한 순간에 뒤집힙니다.
따라서 아메에게 포탈은 필수, 돈되면 힐링포션이나 무적포션을 주세요.
세컨영웅으로 팔라딘을 뽑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세컨영웅의 선택이 승패를 가른다
어찌보면 위에 아메의 생존에 대한 얘기와 관련이 됩니다.
제가 세컨영웅으로 나가씨를 써봤는데, 나가씨가 나쁘지는 않지만
인트영웅이라 그런지 교전중에 아메가 죽으면 도망가다 따라서 죽더군요.
그래서 세컨영웅은 팬더나 마킹, 팔라같은 힘영웅을 추천합니다.
인트영웅보단 피도 많고, 신발하나 신겨주면 아메와 만만한 속도이니
아메보단 오래 살것이오, 앞에서 맷집도 대줄수 있고
팬더의 브레스스+드렁큰이나 마킹의 스톰+크랩 콤보로 교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팔라는 일점사의 목표가 되는 아메의
생명력을 무한 힐링으로 높여줄 수 있습니다.

- 선키퍼를 조심해라
선비마 땡아처 못지않게 위험한게 선키퍼라는걸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선키퍼 유저가 거의 없어서 모르고 있었는데, 선키퍼를 사용해본 결과
인탱글에 묶여서 이도저도 못하고, 블리자드 견제중에 묶이면
그대로 마법이 취소됩니다. 스태프로 도망갈때도 묶일수가 있으니
아메가 견제는 커녕 도망가기에 바쁜 모습이 나옵니다.
이 경우에는 신발신은 팔라딘과 동행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체력약한 아메가 이름도 모를 식물줄기에 묶인채
두들가 맞아 죽을테니까요.



이 전략의 최대 약점은 상대가 선비마 땡아처일 경우
아무런 대처도 못한다는 점입니다. 빌드오더의 특성상
상대의 체제에 맞추는 빌드가 아니기 때문에
선비마임을 알았다고 해도 거기에 대응할만한 마땅한게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대가 선비마로 나올 경우 다른 전략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빌드오더를 수정중에 있습니다. 혼자서 전략을 만든다는게 정말 힘들군요.
문제점이나 약한 타이밍같은게 더 있을 경우
리플로 지적해주신다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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