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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Nios
작성일 2008-01-30 11:26:50 KST 조회 1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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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짐 레이너 캐릭터 정보
테란: 짐 레이너

저그가 마 사라에 처음 침공했을 때 짐 레이너는 마 사라의 연방 보안관으로 재직 중이었다. 하지만 연방군은 레이너가 외계 침략에 용감히 맞서 많은 생명을 구해냈음에도 불구하고 변방 기지의 연방 소속 자산을 파괴했다는 구실로 그를 구속했다. 곧 이어 악튜러스 멩스크가 이끄는 반연방 단체 ‘코랄의 후예’가 레이너를 구출해 주었고 레이너는 자신을 구해 준 이 단체와 힘을 합쳐 싸우기로 했다.

그러나 멩스크의 권력에 대한 야욕과 도덕적인 퇴락을 보면서 레이너는 갈등에 빠졌다. 자신의 부관인 사라 케리건을 배신하고 저그를 이용해 연방 지역을 공격한 멩스크를 지켜 본 레이너는 자신이 타도하려고 했던 독재 세력과 멩스크가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레이너는 코랄의 후예 내부에 반란을 일으켰고 멩스크의 기함 ‘히페리온’과 소규모 선단을 장악했다. 저그 행성 차르에 사로 잡혀 있는 케리건을 구출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던 중 레이너는 차르에서 프로토스를 만나 용맹스러운 집행관 태사다르의 신의를 얻었고 레이너의 곧은 성품 덕분에 태사다르와 암흑 기사단 제라툴 사이에 유대 관계가 형성되었다.

레이너는 프로토스와 함께 여러 전투에 참여하여 지구 집정 연합의 침략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운명의 장난으로 레이너는 일시적으로 악튜러스 멩스크와 저그 초월체가 사라 케리건을 변형하여 새로 탄생시킨 존재인 칼날 여왕과 손을 잡았다. 두 폭군은 공동의 적에 대항해 싸웠으나 실낱과도 같았던 동맹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결국 동맹을 배신하고 첫 번째 기습을 날린 것은 케리건이었다. 짐 레이너의 수많은 동지들은 칼날 여왕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대학살의 현장에서 도망쳐 나온 레이너는 복수를 다짐했다. 그러나 저그 군단의 막강한 전력과 칼날 여왕의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감당하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지치고 환멸에 빠진 레이너는 테란 지역으로 돌아가 악튜러스 멩스크가 이끄는 테란 자치령의 세력이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는 저항 운동을 이끌었다. 하지만 수년간 이어진 이 싸움은 그다지 큰 빛을 발하지 못했다. 악튜러스 멩스크는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웅변, 언론 매체, 선전 활동을 통해 레이너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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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의 부대는 막강한 테란 자치령에 대항하는 가장 큰 공공의 적으로 남아 있다. 멩스크는 레이너의 존재를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멩스크는 레이너를 처단해서 순교자로 만드는 일 역시 원치 않고 있다. 멩스크는 레이너와 그 추종자들이 힘을 비축하지 못하도록 숨 돌일 틈조차 주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괴롭히고 있다.

자치령과 수년간 끊임없이 전투를 벌여 온 레이너의 부대는 화려했던 과거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레이너는 단기간에 전열을 가다듬고 정비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구하고자 종종 용병 활동을 벌여야만 했다. 이는 앞으로도 자신의 세력을 계속 유지하려면 추가로 용병 활동이 필요함을 의미했다. 자유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었다.

현재 레이너는 신념을 잃은 듯 보인다. 케리건을 저그에게 넘겨 주었다는 자책감에 폭음 속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악튜러스 멩스크에 대한 분노는 치유할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 레이너는 자신의 수석 부관 맷 호너의 일부 부하들에게 의심을 품고 있다. 하지만 맷 호너는 여전히 레이너와 혁명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있다. 호너는 지난 수 년간 많은 일을 해냈다. 그리고 레이너의 천부적인 영웅심이 언젠가 다시 빛을 발해 반란군에게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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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는 정규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았고 배경도 뛰어나지 않지만 훌륭한 지도자이자 탁월한 전술가이다.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았기 때문에 책에서 말하는 옳고 그름의 접근 방식과 같은 선입견에 얽매이지 않는다. 철저한 계획을 통해 일을 추진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든 임기응변에 매우 능하다.


레이너 역시 과거가 있는 인물이다. 레이너는 20여 년 전 연방/켈 모리안 조합 전쟁 당시 악명 높았던 죄수 타이커스 핀들레이와 “천국의 악마들”로 불리는 제 321 식민지 특공 대대에서 함께 복무한 전력이 있다. 이들이 처음 만난 것은 명령 불복종으로 매킨타이어 캠프에 있는 영창에서 30일 동안 수감되어 있을 때이다.

두 사람 모두 마 사라 전투 후반기에 켈 모리안 영역을 정찰하는 임무가 끝난 지 대략 9개월 동안 실종된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켈 모리안은 전쟁이 끝난 후 포로 교환의 일환으로 핀들레이를 연방에 인도했고 핀들레이는 전시 탈영이라는 죄목으로 즉시 수감되었다. 레이너가 어떻게 핀들레이의 운명을 구하고 보안관이라는 직책을 얻었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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