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리그 보니까 의문이

언나전이었고 나엘은 장재호였는데

언데느는 선드레드에 구울만 계속 뽑다가 옵시 2기랑 어보미 추가하고

나엘은 100% 헌트만 뽑던데...

왜 이때 언데는 핀드나 가골을 안뽑았으며

나엘은 헌트만 뽑았었던거죠?

좀 신기 ㅎ

아 근데 이때도 부부사기단 쓰더군요.

흠흠 제가 엑피에 올린걸 보신건지 유튜브에서 직접 찾아보신건진 모르겠습니다만

그 프라임리그가 시즌2였고 당시가 프로즌스론 극초창기였습니다...
그땐 정말 나엘의 2워에서 나오는 아처헌트리스를 동반한 영웅조합이 최강이었죠.
(휴먼전에선 점차 라지컬에 밀렸지만 어느정도 유지되었죠.)
그러다보니 헌트리스를 위주로 한 병력구성을 좀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고도 승률이 나왔기 때문이죠.
물론 당시 그 경기는 해설진들도 다른 유닛을 조합해주는게 좋지않나하기도 했었죠.
워든은 사실상 장재호 선수가 방송경기에서 처음 선보이면서
휴먼,언데드전에서 유행을 탓었고 팬더는 당시가 쓰이기 시작한떄였을겁니다.
비스트마스터가 부동의 영웅이었음에도 말이죠.

당시엔 영웅+헌트리스만으로도 전종족을 잡았던 시절이니까요..
프라임리그2 끝나고 나서 워든, 비마가 너무 사기라고 해서
둘다 하양되기도 했죠...

오리지날때는 헌트리스가 최고였죠. 언아머개념이 없었으니 헌트리스 좋았죠.
확팩초창기때는 기억이 안나네.. 그 때도 헌트리스 많이 썼던것 같네요.

오히려 오리지날떄는 워계열 유닛 정말 거의 안썻습니다.
확장팩이 거의 다가오자 쓰이기 시작한게 아처와 헌트리스를 초반에 활용하는거였죠.
이유를 들자면 딱하나

'매지컬'

오리지날 매지컬은 지금의 레인지 유닛과 같은 취급을 받았다보니
아머나 공격타입도 레인지와 같게 설정되어 있었죠.
그러다보니 1티어 유닛들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나엘의 워계열 유닛들은 2티어 3티어유닛들과 교전이 붙었을경우
유닛 특성상 순식간에 쓸려버립니다.
확장팩 초기에는 사실상 운영법이 제대로 나오지않았고 테크속도가 현저히 느려져서
1티어 유닛 활용도를 높이는 운영을 많이 했는데
그러다보니 1티어 자체에선 가장 강력한 사냥력과 교전능력을 가진
나엘의 워계열이 가장 강력할수밖에 없었죠.
이게 테번 영웅들의 추가로 더더욱 심해졌죠. 나엘의 약점인 몸빵의 커버가 컷죠.

헌트리스 활용도가 떨어진 가장 큰 원인이라면
헌트리스가 자원을 상대적으로 많이 먹다보니 테크넘어가며 운영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머 운영능력이 좋아지면서 판도가 바뀌어오게 된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