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듀노란 영지 이야기

(왼쪽의 빨간색 원 안의 지역)

 

바르데메오 왕국에는 초록산을 등지고 있는 듀노란 영지라는 지역이 있었습니다. 매우 작은 지역으로 호수를 끼고 있는 지역으로 이곳은 '엘리엇'이라는 귀족가문의 개인영지로써 '듀노란 저택'에 거주하는  이 귀족가문외에는 사는 사람이 없으며 때때로 더운 여름을 피해 한적한 호숫가로 휴양을 오는 사람들을 위한 휴양지로써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엇 백작이 의문의 실종을 당해 그의 가문과 영지가 몰락한 이후 이 지역은 마치 몰락한 백작과 같이 저주라도 받은듯이 이상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호숫가에서 불어오는 안개가 영지와 호숫길 전체를 뒤덮기 시작했으며 함께 불어오는 습하고 불쾌한 기운의 안개는 영지뒤에 있는 숲과 산에 막혀 지역 전체를 감싸게 됩니다. 엘리엇 가문의 남은 하인들은 모두 이 지역을 떠났으며 당연히 휴양을 위해 이 지역을 찾는 사람도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지역은 버려진 곳이 되었으며 이 안개가 가득하고 가치없는 땅을 바르데메오 왕국에서도 관리하지 않으며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엘리엇 경은 실종되기 전 자신의 재산과 보물이 있는곳을 자신의 하인이나 가족,지인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았으며 저택의 하인들은 저주받은 이 영지를 서둘러 떠나느라 저택에서는 어떠한 재산도 챙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곧 숨겨진 듀노란 저택에는 엘리엇 경의 유산과 저택의 재산들이 저택안에 그대로 남겨져 있다는 소문이 나게 되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노리고 안개가 가득한 숲을 지나 저택을 찾아 해맸지만 어느 누구도 돌아오지 못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