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이후 염차류에 대한 해법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바퀴가 답입니다.

 

1) 전진사신이든 본진사신이든 가스를 일찍 가야하기 때문에, 선사령부에 비해 정말로 훨씬 가난하다. 물론

발업을 일찍 누르고, 링을 꽤나 뽑는 저그도 심각하게 가난하다. 그러나 복구속도는 저그가 월등하기에 테란

입장에서는 마인을 믿고 뻔뻔하게도 앞마당을 포함해서 3사령부 이상으로 욕심내는 경우가 많다.

 

2) 그를 위해선 가스조절이 필수이다. 가스 또한 늦기에 화염차로 정찰 및 점막 제거 역할을 해주고, 가스로는

공방업이 우선이다. 요새 포촉이 거의 기본화 되어서 잘 먹히지도 않고, 가스낭비인 벤시는 거의 뽑지 않는다.

 

3) 군수공장은 화염차, 지뢰 뽑느라 바쁘다. 즉, 탱크가 늦다.

 

 

리플 1

상대는 본진사신으로 출발. 링으로 별 피해 없이 막고, 기왕 뽑은 링으로 달려보니 벙커 하나 뿐이라

둘러싸서 순삭시키고 앞마당 들게 함. 바퀴 세미올인으로 바퀴 생산 이후 잠복업과 감시군주 준비.

링 던져가면서 지뢰 피해 최소화하고 링+바퀴 러쉬로 게임 끝남.

상대는 다별 400점대입니다.

 

리플 2

상대가 본진사신으로 앞마당 근처에 벙커링 시도. 사신은 단 1기 생산했는데, 더 압박올 줄 알고, 링을

굉장히 다수를 뽑아서 상대의 투자에 비해 극도로 가난하게 출발. 상대는 염차와 지뢰 위주로 생산.

바퀴랑 링 러쉬 가면서 잠복 업그레이드해서, 사령부 아래에 6바퀴 잠복해서 2스캔 빼먹음. 상대가

이 러쉬에 너무나 크게 피해입어서 이후 바퀴+맹독에 그대로 쭉 밀림.

상대는 300점대 다레기.

 

 

 

 

마스터를 상대로 한 리플이 아니라 좀 유감이지만, 군심에서는 이러한 공격적인 빌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테전의 경우 테란들이 지뢰를 믿고서 방어를 소홀히 하게 된 경향이 많다고 봅니다.

러쉬 출발하면서 잠복업을 눌러줘서 게임을 끝내지 못하겠다 싶으면 바퀴를 전부 잠복 시켜버려서

최소 2스캔을 빼먹고, 운영을 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런 빌드는 반드시 사신 출발 빌드에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가 가난하게 출발한 것을 이용한

러쉬로, 바퀴소굴은 앞마당 구석에 지어서 스캔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의외의 타이밍에 바퀴로

찌르면서 지뢰 믿고 재수없게 째대는 테란을 학살해 줍시다.

요청글님 리플 보면서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ㅠㅠ 감사합니다!

테란분들이.. 대처가 좀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