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 중복 펌핑이 되면 어떨까

시증, 지게로봇, 애벌레 펌핑

 

이 셋 모두 기지 운영에 유용한 일종의 유틸기라고 할 수 있죠.

 

근데 초중반엔 에너지 모이는데로 재깍재깍 써주지만 후반가서 신경 못써주고 하면 에너지가 막 쌓이잖아요?

 

근데 생각해보면 에너지가 쌓이는걸로 실질적인 손해를 보는건 저그 밖에 없단 말이죠.

 

테란은 지게로봇 여섯기 일곱기 우수수 떨구면 되는거고, 토스는 제련소랑 로공에 몇번 연속 박아주면 그만이잖습니까?

 

근데 저그는 그런거 없음ㅋ 에너지 쌓인건 니가 멀티태스킹이 딸려서 그런거니 손해 감수하셈ㅋ 이렇잖아요

 

그래서 생각해본건데, 펌핑중인 부화장에 중복으로 펌핑 가능할 수 있게 해주면 좋지 않을까요?

 

타이머는 따로 돌게 설정해놓고요

 

최대 애벌레 숫자만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한다면 그렇게 사기적이지도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들 생각하심?

해주면 베리빅굿.....

해주시면 베리빅사기

더스틴이 펌핑과 점막을 수동적으로 해놓은 이유가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나누기 위해 일부로 그렇게 해놓은거라고 들었음

위의 펩시콜라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저그는 테란이나 프로토스와 달리 건물을 짓는일이 거의 없습니다. 병영,군수공장,관문,보급고,파일런등을 지을 일이 없기 때문에 기지관리에 손이 덜가는 종족입니다. 바로 이 부분의 밸런스를 맞춰줄려고 '점막종양'과 '펌핑'을 넣은것이죠. 저그도 기지관리에 손이 가게 하기 위해 이와 같은 장치를 설정해 놓은 겁니다.

근데 저그가 매크로 측면에서 모든종족중에서 가장 어려움.
테란은 생산메크로 측면에서는 가장 쉽고. (부대지정된 건물 예약생산하면 되니까)
그담은 토스가 쉽고, 토스는 차관 소환을 하기때문에 소환하는 동안 잠시 눈 팔리고
저그는 헬임. 교전하고잇는 동안에는 펌핑과 점막이 자연스럽게 꼬임...
교전하고 견제하고 정찰하고 컨트롤하면서도 펌핑/점막 매크로를 꾸준히 끝까지 유지하는건 프로게이머들도 잘 못함.

한 부화장에 여왕을 둘 이상 누를 수 있어서 문제가 됩니다.

이게되면 후반 부화장 3개로 커버가능할듯 ㄷㄷ해 여왕만 6개뽑아놓고 부화장에 연속펌핑하면
지릴듯;;

그냥 여왕이 근처에 있는 부화장(~군락까지)에 가서 알낳게 해줘도 좋겠음.
너무 멀거나 알있는 부화장에는 안가고...
클릭이 정확한 사람은 미니맵에 찍어도 가능은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