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타1 10년 좀 넘게 해왔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겸해오던겜도 여럿됩니다
근데 베이스는 항상 스타1이였죠
스투는 클로즈베타때까진 그냥 만드는 중이네 정도만 알정도였고 관심 없다보니
클로즈베타때 무슨유닛이 쓰일려다 버려졌고
어쩌고저쩌고 히스토리 몰라오다가 오픈베타땐 무료라서 하다가
스타1은 3년안에 망하겠다 예견하고
(예견이 맞았음ㄷㄷ1~2년뒤에 리그 스폰해줄 업체 잘 없어서 뜸하다가 결국 3년후 마지막스타리그함ㅋ내가 생각해도 신기)
그러케 잘 챙겨봤던 스타리그 프로리그도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투인가 까지 보고 딱접고 스타 원도 다 접어버리고 없는돈 깨작깨작 모아 스타2 5만얼마에 구입!
주종뭘로 할까하다가 주종이였던 저그로 ㄱㄱ
첫배치는 브레기
그당시는 다이아가최고
온갖치즈벙커링 사차관 사기우관 등등을
넘고 넘어 결국
한계단씩 올라감 결국 다이아까지 도달~!
물론 오픈베타빨 거.품유저들 싹다 빠지고
마그마 생겨서 그런가보기도 함ㅋㅋ
잡금일땐 잡금이라 못 느꼈지만
서론이 엄청길군요
본론 얘기하자면
다이아 쯤 오니 이런 생각이 든다
스타1을 해오면서 테프저 안 가리고 다해봤고 저그주종으로 해오며 그렇게 오랜세월을 해왔지만 1대1은 질땐 항상 이런 생각만 들어왔다
1.아 상대가 나보다 기본실력이 더 좋군 한수 배웠네
2. 아 내가 못한거네 아 내가 실수했네 이길수도 있었는데 판단미스네 컨트롤 미스네 에구 아쉽다
3.아 낚였다 한방 먹었다
4.아 운이 없었네
근데 스2는 이상하게 그런생각이 안 드는 이유가 뭘까...
저그전은 ㅈㅈ치지만 타종족전은 노ㅈㅈ는 기본... 종빨이라고 비꼬기 바쁘다
조낸 짱날땐 욕도 나오더라
그뭐냐 옛날에 좀 잘나갔던 외국인 프로게이머 중에 이드라던가? 맞을려나
여튼 프로게이머인데도 키보드워리어라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가끔 이해가 될때가 있다
아직 이게임은 미완성이다 완성될려면 너무 멀었어 따지고 보면 스타1이라치면 브루드워 아닌 오리지날을 하고 있는거다
스타1 오리지날 안 봐도 거지다
근데 뽑는거자체가 굴욕감 줄만큼의 잉여유닛이 존재하긴 했지만 밸런스는 진짜 황밸이다 오랜세월의 밸런싱과 브루드워 추가유닛의위엄인듯...
내가 왜 이런 미완성 게임 가지고 멘붕에 회의감까지 느껴야하는지;;
게임은 즐기라고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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