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같이 하려다가 개같이 당하고 끈질기게 버텨서 승리한 무사 2:2

무사 2:2 저테전에서 자원까지 다파먹고 테란이랑 싸워서 승리할줄은 꿈에도 몰랐슴다.

 

기지 다 파열되고 테란이 나으 숨통을 조여오고 모든 테크건물이 파괴되었을때 절망에 빠지고

 

아군저그마저 병력이 없어 개탈탈 털리고 결국 나가버렸습니다. 하지만 역전의 발판은 그때부터 마련되었죠.

 

갑자기 나간 아군의 자원 7천미네랄이 절망을 딛고 일어날 희망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남은 테크건물은

 

없....는줄알았지만 단 하나 남은 테크건물.

 

 

울트라리스크 동굴.

 

테란이 나의 마지막 기지를 털러 도달한 그 순간 구세주처럼 튀어나온 역전의 8울트라.

 

그때만큼은 울식물쓰레기가 아닌 그야말로 디아블로같은 악마의 재림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테란의 지겹도록 지겨운 개같은 비매너질인 건물띄우기덕분에 20분에 끝날경기를 40분까지 질질끌다가

 

결국 저는 승리를 쟁취해내고야 맙니다.

 

 

 

저그분들에게 꼭 이 리플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보시고 평가좀 부탁드릴께요.

 

 

 

 

 

P.S - 테란상대로 자원 다파먹고 싸우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리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