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광멸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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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03 18:21:47 KST | 조회 | 276 |
제목 |
플토의 입장에서 쓴 Z vs T 간의 교전양상과 그 문제점 고찰 - 스플래쉬 유닛과 그 소모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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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 목적 및 선행 연구
우선 나의 주종은 프로토스이며 래더 순위는 다이야 상위권이다.
직접 래더게임을 뛰면서 느낀 점과 각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읽고 난 후 현재 저그와 다른 두 종족간의 200 vs 200 교전을 비롯한 기타 교전 시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저그와 테란간의 더욱 그러하다고 봤으며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 프로토스의 유닛 특성등에 예를 들면서 제 나름대로 연구한 결과에 대해 글을 쓰겠다.
선행 연구는 없다.
2. 본론
우선 현재 각 종족마다 종족 간 교전시에 *주로 쓰이는 스플래쉬 유닛에 대해 살펴보겠다.
2.1 종족 간 주요 스플래쉬 유닛
저그 : 맹독충- 근접 범위형(혹 사거리가 짧은- 대상에서 폭파하면서 생기는 범위는 작은 편은 않음) 스플래쉬 / 소모성 o, 감염충- 마법(근접. 원거리 시전 가능) 스플래쉬/ 소모성o (마나가 완전 오링 날 경우 - 자체 공격력x)
프로토스 : 거신- 사거리o (긴 편)/ 소모성x , 고위기사 - 마법 스플래쉬 /소모성△ (마나가 오링 날 경우 자체 공격력은 없으나 유닛이 2기 이상 있을 경우 합병가능= 집정관)
테란 : 화염차 - 사거리o(직선형 스플래쉬)/ 소모성x, 공성전차 - 사거리o (매우 긴 편)/ 소모성x , 토르 - 대공 스플래쉬 사거리o (긴 편)/ 소모성x, *유령의 EMP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2.2 일꾼 확보와 인구수의 제약
스타2의 경우 브루드워와는 다르게 저그 또한 멀티 마다 일꾼을 충분히 붙여줘야 한다. 이 점은 압도적인 물량을 바탕으로 공격을 퍼붓는 저그의 종족 특성을 200의 인구 수 제한이라는 제약에 의해(평균적으로 일꾼보유가 55~80기 정말 많을때 100기정도 된다. 이로 인해 나머지 100이라는 병력 구성으로 교전을 해야 한다.) 200교전으로 경기가 진행 될 경우 저그에게 상당한 손해가 생긴다. 회전력으로 승부보는것 또한 브루드워와는 다르게 특히 프로토스전의 경우 차원관문과 시간증폭이라는 것 때문에 프로토스도 다수의 차원관문이 확보된 상태에서의 회전력은 저그에게 밀리지 않는다.
2.3 Z와 T 간 교전시 *주요 병력 구성(주요 병력 구성이라고 쓴 것은 읽는 사람에 따라서 그럼 염차는?, 유령은? 등등의 질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며 메카닉위주의 병력 구성은 쓰지 않았다)과 그에 따른 문제점
Z vs T
저그 : 뮤탈 저글링 맹독충
테란 : 해병 탱크 의료선
다분히 초반 교전부터 중 후반까지의 교전시 나타나는 두 종족간의 병력 구성입니다. 다만 여기서 테란이 토르를 추가할 수 있으며, 저그 또한 감염충 무리군주등을 추가 할 수 있다.
문제는 전진해오는 테란의 저 병력 구성을 막기 위해 (주로 해병이 많은)서는 맹독충의 확보가 필수이며 주로 시즈모드가 풀릴때 타이밍을 잡고 저그가 달려드는 양상이다. (자리 잡은 경우에 달려는 경우도 상당히 빈번함)
상황 1. 테란유저가 탱크로 맹독충을 점사하거나 해병 산개 컨트롤을 잘해서 맹독충이 해병을 많이 죽이지 못했다.
= 당연한 얘기지만 테란이 상당히 유리한 결과로 게임을 가져갈 수 있다.
상황 2. 좋은 진영과 점막등의 힘을 입어 테란 병력을 다 잡아먹었지만 뮤탈 소수가 생존했고 결과적으로 세미 싸움이 났다.
= 이 상황 또한 저그에 유리하다고 볼 수 없으며 기본 병력구성에서의 의료선이 확보된 테란은 의료선 플레이 등을 펼칠 수 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의 생각해 낼 수 있는 문제점은 테란 병력의 주요이 해병이라는 것이고 해병을 잘 잡는 저그의 유닛은 맹독충인데(뮤탈과 해병의 교전은 가격대 성능비 - 온리 미네랄 유닛과 가스 유닛, 1티어 2티어 유닛의 차이 라는 점에 문제가 있다), 맹독충이 해병을 잘 잡았든,못 잡았든 맹독충이 소모성 유닛이라는 점이다. 해병이 저그의 유닛을 잘 잡았다면 추가로 생산된 해병들과 함께 다시 러쉬를 갈 수 있다.
탱크 또한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고 한방 한방 공격력이 쌘 스플래쉬 유닛이여서 뭉쳐 있는 유닛(달려드는 맹독충, 저글링)에게 굉장한 효율을 발휘한다. 맹독충은 중장갑인 탱크에게 큰 효율을 발휘하지 못한다. 만약에 맹독충에 탱크에 많이 들이 받게 되면 그 뒤에 있던 해병들의 생존률은 극대화된다.
상황 3. 저그의 감염충 추가
저그가 테란의 해병위주 병력구성에 맞서기 위해 감염충을 추가했다. 1차 교전시 마나가 충분한 감염충은 진균번식을 마나가 조금있는 감염충은 감염된 해병을 쓰면서 테란의 병력을 상대했고 잘 막아냈다.
해병에게 진균번식이라는 마법은 굉장히 강력하다. 잠시 동안 유닛을 묶어 둘 수 있으며 데미지가 들어간다. 따라서 맹독충이 들이박는 순간 해병 산개컨트롤을 하지 못하게 하고 이로 인해 저그가 효율적인 교전을 할 수 있다.
문제는 또 여기 소모된 감염충의 마나이다. 저그와 테란간의 앞선 교전 후 다시 교전이 일어나기 까지 걸리는 시간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타 종족간의 그것보다 굉장히 빠르다고 생각한다.(우선 저그로 테란과 직접 상대해보고 느낀 체감상 그러하며 일반 방송경기를 봐도 그렇다고 느낀다.) 그래서 앞에 교전에서 마나를 모두 소모한 감염충(최소한 감염된 해병1마리를 뽑을 수 있을 정도의 마나도 없는 감염충)은 다시 마나가 채워지기 까지 다시 교전이 일어 날 때 저글링 1마리 보다 쓸모없다.
2.4 앞의 상황을 프로토스와 비교 했을 때
프로토스의 경우 해병 불곰병력 구성유닛에 상대하는 스플래쉬 유닛인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과 거신이 있다.저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한다면 고위기사 또한 자체 공격력은 없으나 마나가 없을 때 2기 이상 합병해서(고위기사1 암흑기사1 로도 가능) 집정관을 만들 수 있다.
강력한 스플래쉬 유닛의 거신의 경우 맹독충같이 소모로 인한 전투의 이득을 가져오는 유닛이 아니다.
3 .결론
현재 저그에게 해병처럼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며 생산시간이 빠른 유닛들을 잘잡고 그러한 후에 계속 자신의 유닛으로 남아 있는(소모성이 아닌) 스플래쉬 유닛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아니라면 저그의 총 인구수를 215에서~225 정도로 늘려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많은 물량이라는 컨셉과 지금의 100남짓한 유닛으로 총 인구수 200vs200교전을 하는 현실은 맞지 않는다)
물론 이 글은 다분히 테란유저에게 반감을 살 수 있으며
특정한 상황들 만을 가지고 얘기해서 주제의 논리 전개가 편협적일 수 있다.
끝까지 글을 읽어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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