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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19 02:25:19 KST | 조회 | 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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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상대로 뮤링링간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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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종종 사용하긴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하다가 망하는 저그들이 많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별 생각없이 테란이 해탱위주의 병력을 쓰겠지라고 생각하고 뮤링링을 쓰다가 토르에 뮤탈 녹고 링은 지옥차나 탱크에 다 녹아버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최상위 저그들 뮤링링으로 메카닉 잘 상대안하구요
물론 뮤링링이 아예 써서는 안되는건 아니지만 뮤링링으로 메카닉 상대하는 경우는 2가지 정도 밖에 없습니다. 초반부터 삼멀활성화가 잘되어서 뮤탈과 맹덕 양쪽에 가스를 충분히 사용할수 있는 경우와 테란이 온리토르를 주축으로 메카닉을 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상황이 자주 안나오는게 보통 메카닉을 구사하는 테란의 경우 지옥차위주로 시작하기때문에 저그가 바퀴나 뮤탈 확보전에 삼멀이 힘들다는 점, 그리고 온리 토르 형식의 메카닉 보다는 다양한 조합을 갖춘 메카닉이라는 점이겠죠. 안전하게 앞마당 먹고 뮤탈띄워서 날라갔더니 테란이 메카닉 위주더라, 좋아 나는 삼멀 먹고 뮤탈 맹덕으로 부왘해볼까 라고 하는 사이 견제몇번 당하거나 테란이 타이밍 일찍 잡으면 그냥 지기 일수입니다.
대 메카닉 상대로는 재덕신이 박준용과의 경기에서 보여준거처럼 애초에 체제를 바링링으로 시작한 후 진출타이밍을 잘 노려서 덮치거나 큐리어스가 보여준거처럼 뮤탈소수로 시작한 다음에 바퀴로 체제전환, 물량 + 테크로 승부보는게 일반적입니다. 감충 너프전엔 바감도 하나의 방법이었지만 이젠 이 방법은 잘 사용 안되네요.
결론은 무조건 메카닉에 한가지 해법이 있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상황, 테란이 갖춘 조합에 따라서 다르게 사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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