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테란전 답이 없는 겁니까?

원래 저의 마인드는' 벨런스는 거들뿐 모든것은 실력' 이다 입니다.

 

그래서 발려도 내실력부족..  발려도 정찰부족.. 이런식으로 저의 탓만 했는데

 

저번에 임재덕 광탈에 이어 이번에 저그도 잔인하게 발리는 것을 보니 더이상 저의 실력 부족을 탓하는것도 안되겠더라고요..

 

 

최근에 다통령에서 마스터로 올라와 마스터 500점대부터 모은 리플을 분석해 봤습니다.

 

보시다시미 저저전은 정말 동족전답게 정직하고

프로전은 알다시피 저그가 좀 유리한감이 있어서 좋은 승률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테란전 봐봐요. 거의 테막수준인데 계속 내가 테란전 병신& 허접하다는 탓만 하다가

도저히 이해가 안나가서 올려봅니다.

 

일단 기본 평균 게임시간은 제일 길고 저가 손이 느린편인데 테란전 만큼은 속도가 140에 근접하네요..

알잖아요.. 손느린사람도 급빨라져야하는 것이 테란전..

 

근데 발림..

 

테란전 진짜  메카닉 ..해불의.. 이런 변칙적인 전략은 적어도 50;50싸움은 할수 있겠는데...

 

정통 해탱 33업 + 의료선 3방향  이거 들어오면 뭐 답이 없네요..

 

해병 22업까진 왠만한 러시는 다 싸먹고 할만한데

뒷심이 부족해서 테란 2멀을 계속 못밀면 33업 타이밍까지 어쩔수가 없네요..

 

 

2멀 주기전에 끝내라는 개소리는 무시하겠습니다.

요즘은 그냥 8바퀴로 올인으로 걍 밀어서 안되면 빠른 ㅈㅈ하고 있네요.. 

 

이동녕vs변현우 경기 보세요
진짜 테란전의 교과서같네요
테란병력 진출하는거 앞에서 대치하고잇다가 병력 추가될때 덮쳐서 저글링 던지면서
탱크 짜르고 맹덕은 살리고 진출병력 돌아오는건 잠복맹독으로 끊고
맹독은 살렸으니 링만추가하면서 무군뽑고 밀어버리네요
진짜 잘하는데 어떻게 따라할수는 없는 플레이 ㄷㄷ;;

이거 분석 뭐임 ?? 프로그래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