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경기 김승철이 잘하긴 했지만 실수도 많았음.

생산이나 진출타이밍,교전컨 같은건 흠잡을때가 없을정도로 잘했음.

 

실수한점은 뮤탈 다수를 봤음에도 그에대한 방비가 허술했던점.

 

5시 멀티도 행요박고 터렛 3~4개 박아놨으면 그렇게 쉽게 털리진 않았을거고

 

게임경과한지 25분이 넘게 지났는데 앞마당도 터렛 하나만 짓고 배짱부리다가 결국엔 뮤탈에 날아감.

 

 

물론 행요지을돈을 궤도로 돌리고 터렛지을돈도 병력으로 돌려 한방병력을 쥐어짜자는 생각이었겠지만

그런거 치곤 미네랄도 천이 넘고 가스도 남는 모습이 종종 보였음. 그 남는 자원을 수비로 돌려서

5시 안털리고 앞마당 궤도도 지켰으면 아무리 3시돌아가는 임재덕이었다고 해도 이기긴 힘들었을듯.

 

테란과 저그가 실수없이 게임을 진행하면 저그가 힘들다는걸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생각함.

 

나중에 김승철의 실수와 임재덕의 끈기있는 플레이가 겹쳐 그런 역전 명경기가 나온듯.

 

역전게임은 어느 한명이 실수를  해야지 나올수 있는 거임.그 실수가 김승철의 안이한 대비였다는 생각이 듬.

중간에 보시면 알겠지만 유닛 한번 생산을 한건지 뭘한건지 몰라도 자원이 1000-> 400대로 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그 상황에 자원수집률이 극히 낮았던걸 감안한다면 글쎄요..

그 자원수집률이 낮은 이유가 5시가 날아갔기 때문이었죠. 행요로 대비하고 터렛두른채로 꾸준히 돌렸으면 궤도로 지게 소환하는 비용보다는 더 많이 먹었을거라고 생각함.

결과론적인 분들 예기네염 ㄷㄷ..
제가볼땐 다른거 없는대..;; 그냥 잠복 맹독에 한방 제대로 당한거밖에는..;;

의료선 안흘리고 다녔어도 재덕신 힘들었을듯

첫번째는 어케터졌는지 기억안나지만 두번째로 든건 어쩔수 없었던거임. 본진에서 사령두 데리고와서 한 멀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