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레기 저그입니다.

다이아 5위~8위를 왔다갔다하며 끊임없는 신경전을 반복하다

기어이 오늘 폭풍10연패를 하고 15위로 추락했습니다.

 

해서 질문하나 싸고가겠습니다.

 

 

 

질문은 대 테란전.

 

테란들은 거의 반반의 확률로 초반멀티를 하던가 화염차를 갑니다.

경험상 거의 45% 45% 확률이고 나머지 10%는 치즈나 잡다한걸 하는것 같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화염차입니다.

 

초반 드론정찰로는 화염차의 의도를 명확히 알기 불가능하고

오버정찰도 쉽지 않습니다.

 

저글링으로 맞으면서 언덕 올라가봐도 화염차를 알기가 쉽지않긴한데

제 질문의 관건은 "저글링이 나오자 말자 화염차의 의도를 알았다 해도 대응이 쉽지않다" 입니다.

 

이미 반응로나 기술실이 붙어서 화염차가 생산중일때 정찰이 가능합니다.

 

이때의 저의 대처는 부랴부랴 챔버와 바퀴소굴로 앞마당 심시티를 하고

성큰을 박아주며 본진 여왕을 전진시킵니다.

 

[질문1. 저의 대처는 적절했는지?]

 

이후 소수바퀴로 수비하며 못다짼 드론을 째거나

여왕+성큰+심시티로 수비하며 바퀴없이 드론을 쨉니다.

 

[질문2. 수비후 드론을 째는 선택이 적절한것인지?]

 

아무래도 화염차가 보이면 저글링에 손이 안가기 마련입니다.

바퀴로는 테란병력을 압도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결국 저글링도 바퀴도 내키지않는 상황에서 뮤탈이나 맹독을 준비하는데

 

1. 뮤탈이 뜨기전에 화염+해불+탱크 가 와서 gg

2. 의료선으로 본진 앞마당 해불+화염차 드랍 -> 휘둘리다 모인병력와서 gg

3. 대부대의 지옥불 화염차로 드론멸종 gg

 

 

마스터 및 다이아 상위랭커님들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등병 입대했을때 전역하는 날이 막막하게 안보이는....지금 그런심정입니다 -_-

1. 적절합니다. 바퀴없이 심시티에 발업링&가촉여왕으로 막을 수도 있지만
당연히 바퀴 있는편이 훨씬 안정적이죠.

2. 상황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전 화차오길래 무난하게 막고 일벌레를 째려했더니
테란이 갑작스레 한타를 오는데, 일벌레탐에 해화탱+벤이 오니까
아무리 수가 적어도 일단 조합이 갖춰진 상태라 막기 버겁더군요 --;
뭐 리서치에서 똑같이할라하길래 관광보내주긴 했는데..
화차를 확실히 잡고 막았다면 감시탑과 주요 이동경로를
필수적으로 재확보해야할 것 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