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존나 힘들다

저그로 본격적으로 스타를 시작했던...2002년 고2시절로 돌아간다면

 

그때의 나를 존나 때리고 밟으면서 이렇게 말하고싶다

 

야이 씹새끼야 저그 하지마 씨발아

저그만 아니면 되니깐 저그하지마 시1발롬아

저그만 아니면 돼!! 하지마 제발 썅놈아

제발 다른종족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라도 종족을 바꾸기엔 넘 늦은듯

내 나이도 이제 끝물이고...

저도 머리로는 당연히 사기종족인 플토와테란으로해야하는걸 당연히알고있으면서도, 가슴이시키는 저그를할수밖에없는....타종족유저들은 저그유저들이 저그유닛의 외모를맘에들어하는게 이해안갈수도있겠지만 저그유닛들과 생산건물의 외모가 가장맘에들어서 최약종족임에도 애착심들어 하는분들꽤많습니다. 재밌게 비유하자면 결혼상대를 선택해야하는데 매우가난하고 힘겹게살지만 외모와마음씨가 정말착하고 고운여자vs 모든걸다가진 갑부집 재력가딸내미지만 외모 엄청못생겼고 인간성쓰레기인여자중 하날택해야하니..

윗분말을 요약하면 난 저그같은여자를만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철학적이군...저그처럼 모든탐색과 삽입을 견뎌내고 마지막에 절정으로 쏟아내는 여자라 매력적이군...

원래 저그는 과장님보면서 나도 저그를 하고싶어 라는 마음이였지만...
점점 맹독충과 저글링이 귀여워서 계속 저그만 하게 되네요...

스타1은 저그 좋은편인데....ㅠㅠ

1 그니깐 그좋던 저그를하다보니 애착이 생겨서, 지금 스2에서 없어져도 아무문제없는 저그를 붙잡고 있는 자신을 패고싶다 이런말이죠. 다 저그를 사랑해서 하는말임. 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