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제국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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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18 14:21:13 KST | 조회 | 479 |
제목 |
역시 팀플에선 맹덕이 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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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플레기가 된 북미유저입니다.. ㄹㄹ
오늘 3:3 팀플을 하면서 우리편 저그,플토,플토 걸리고 상대편 저그,테란,플토 걸렸었습니다. 맵은 arakan citadel.
개인적으로 큰맵은 안좋아해서 끄고 하는데 항상 이 맵이 자주 걸리더군요 ㅜㅜ;
여튼 투덜대며 플레이하는데 갑자기 우리팀 플토하나가 디스걸리더니 나감. 야 신난다~!
ㅅㅂ 꽁승 아니 꽁패 감사요 를 속으로 외치고 남은 플토님과 함께 러쉬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플토님이 추적자 몇기로 도발할때 저쪽 진영이 잠깐잠깐 보였는데
상대편은 예상대로 앗싸조쿠나를 외치며 마린+저글링+질럿을 모으는 것 같더군요.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맹독느님에 올인하기로 하고 같은 편 플토님은 추적자로 대동단결 하기로 했습니다.
맹덕+추적자 셋트가 완성되자마자 바로 고고싱
적팀은 역시 예상대로 질럿+마린+저글링을 한가득 보내주시며 저희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러쉬를 끝으로 ㅈㅈ치자 하고 맹독충을 그대로 꼬라박았고요.
추적자형님들이 앞에서 몸빵하는 동안 옆쪽에서 적병력에다 그대로 들이박았습니다.
그리고 이겼습니다...
..네 이겼어요...
맹독충이 적팀을 말 그대로 고자로 만들더군요.. 나머지는 추적자 형님들이 정리하고 본진으로 고고싱하니
적팀이 줄줄히 나감
그동안 팀플에선 맹덕보단 빠른 바퀴나 히드라 아님 7,8못러쉬를 애용했었는데 맹덕도 정말 좋더군요.
오늘부터 맹덕을 파야겠슴다 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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