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쓰시면 히필승!

정말 깔끔하게 막고 시원하게 이겼네요

이맛에 저그를 버릴수가 없네요..

고진감래!

고생하긴 하지만 이겼을때의 그 달콤함이 배가 되는 저그!

근데 솔직히 방금은 뭘 찍어도 밀수있는 상황이었죠;; 토스가 병력이 깨져서

이 경기 보고 히필패를 다시 애용하다간...지옥을 맛볼수 있음돠...ㅋㅋ

뭘찍어도? 불멸자 나왔는데 바퀴 찍었어도 안됐고요
저글링만 있었어도 광전사로 막히고요.. 히드라 글링이어서 뚫은걸로 보이는데..
제가 잘못봤나요?

저그가 뭘찍어도 밀수 있는 상황은 진짜 확실히 실력차이가 나거나 압도적으로 유리했을때이거나 상대가 쥐쥐를 치지 않고 내가 방심해도 지는경기 많은데요?
어제 한번 겪어서...;;

칼날히메 // 멸자 1마리 있다고 바퀴가 안돼다뇨?? 토스는 조합이랑 병력자체가 깨진상태였는데

저그가 역러쉬갈때 토스병력이 얼마나 있었나요?

솔직히 바퀴(스업바퀴) 저글만 찍어도 충분히 밀고 남는 상황이었습니다.

저그는 상대방에게 gg가 나오기 전까지 안도할 수 없습니다.

댄디뽕 // 멸자 한마리의 힘이 생각보다 크고 추적자도 옆에 있었고요 히드라의 사정거리와 공격력 때문에 그 상황에선 최선은 히드라 글링 이었다고 생각되는데요? 바퀴 가면 확실하지 않으니 그렇게 얘기 한겁니다.

불멸자 맷집 해놓고 추적자 몇마리만 있어도 바퀴 10마리 이상은 있어야 한다는....

칼날히메 // 아니 당연히 히드라테크탄상태니까 히드라 링으로 미는게 그 상황에선 최선이 맞습니

다. 그리고 멸자 한마리의 힘이 커질땐 멸자를 받쳐줄 병력이 있을때구요

특히나 방금은 토스가 레이져 테크 상태여서 병력 깨지고 역러쉬 막기는 더욱더 힘든상황입니다.

방금 저그가 역러쉬갈때 토스의 상황을 너무 좋게 보시는것같군요.

거신 뽑혀서 어째어째 막히는 상황이 연출되지않는이상 토스가 디펜자체가 어려운상황

맞습니다.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뭘찍어도 되는 상황은 현재 저그로썬........

역전당한 경기가 많고 항상 그때 최상의 판단을 해서 뽑아야 하는게 제 스타일이라서

그렇게 말한듯 하네요 아까 그상황은 님말대로 조합이 이미 깨진게 맞네요.

칼날히메 // 이해합니다. 저그 하루이틀도 아니고 진짜 gg떨어져도 긴장감 못놓게 만드는거

마스터 3천이 다되가는데도 상대가 나가기전까진 긴장끈을 못놓으니 말다했죠.

특히 방금은 토스가 레이져테크라..좀 특수한 상황이라도 볼수있겟네요.

관문의 수가 워낙 적으니 역러쉬에 더욱더 취약할수밖에없는 상황

공허때문에 히드라가 어짜피 있었어야 됬던 상황이었고 바퀴 글링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르겠네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마치 본거처럼 확답을 내리는거는 어리석은거같구요
어떤 유닛을 생산했어도 유리했습니다. 토스가 너무 때려박은 감이있었고 몇기 못살아서 나갔기때문에 ..~ 확실한건 히드라기때문에 확실히 쥐쥐를 받은거 정도네요

압도할 수 있는 상황 맞았죠.. 그상황에서 히드라 뽑는 게 젤 좋은 선택이었구요.... 토스가 무서운건 덩어리가 유지될 때지 한방 막은 상황에서는 저그가 그냥 밀 수 있쬬

토스전과 테란전의 가장큰차이는
토스전엔 한번 내가 이겼으면 그대로 밀었을때 내가 더 유리해지지만
테란전엔 내가 한번 이겼어도 그대로 밀었을때 벌써 병력이 충원되어있다는것;

바퀴갔으면 공허랑 멸자가 버티고 있어서.. 히드라 저글링이 최선이였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