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저그 유저분이랑 1:1을 했습니다.

제 주종은 저그라는걸 미리 밝혀 둡니다.

 

사용자 지정게임에서 새로 나온 유즈맵이나 한겜 하려했는데, 잃어버린 사원이 있길래 맘이 바뀌어서 잃어버린 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조금뒤 한분이 들어오셨는데, 저그로 하시길래, 저저전은 재미없어서 제가 테란으로 선택을 했죠.

 

저희 사촌 형 주종이 테란이고, 3병영 더블 빌드를 한번 가르쳐 준적이 있었는데,

 

전 그거밖에 몰라서 그냥 3병영 더블을 갔습니다.

 

해병으로 초반압박하고, 해불의만 모아서 진출하니까 그냥 이겼네요. 상대방 리그가 궁금해서 봤더니, 다야 2500점...

 

테란으로 해본건 20판도 안되는데, 상대 다야 저그분을 이겼습니다...

 

단순한 징징글이 아니라, 테란 빌드라곤 아는게 그거밖에 없지만 이런 단편적인 것만 보더라도 진짜 테란은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되네요.

2병영 압박 말고 치즈만 할줄알아도 80% 승률은 가져감

2quddud gndp tkdeoqkddkvakdp qjdzjaksRKfdkeh tmdfbf 90%smsrkwurka

[영타 → 한타 자동 변환]

빡치는저그진짜 개빡쳐

압박으로 저그 앞마당 못돌리게 압박한후 테란 앞마당.

예전엔 럴커나 뮤탈휘둘리기라도 있었지... 지금은 터렛이 쎄서 터렛으로 막거나 맹독같은경우는 걍 배럭으로 입구막아버리면 못뚫고..에휴

이런 스토리도 있습죠. 2200 2300 프토 두분이서 하셨는데 한분이 실수로 테란 선택 하시는 말씀이 테란 한두번밖에 안해봤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테란승.....

저 팀플 무작위하다가 실수로 무작위로 1:1 래더 돌려서 토스로 상대 테란 이겼슴다.. 중요한건 종족이 문제가 아니라 좆뉴비가 이상하게 겜하면 상대방은 당황해서 이상한짓하다가 진다는거

테란이 쉽긴 쉽죠. 마법유닛의 비중도 적다보니 교전에 있어 유닛컨에 비중을 더 실을수 있단것도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장거리 유닛이 많으니 만큼 향상된 스2 인공지능의 수혜도 가장 많이 받는것 같고요.
요 근래엔 프테전이나 테저전이 할만하니 뭐니 하는 말도 자주 나오던데, 그건 애초에 밸런스는 맞았으며 새로운 전술의 발견으로 밸런스가 문제가 해결된걸로 해석하기 보단 시간이 흐른 만큼 유저들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생긴 일종의 매니악한 현상의 징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밸런스의 문제를 체감하고 떨어져 나갈 사람들은 진작에 떨어져 나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