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다들 그러시지 않나요?

저그하다보면 테란 플토의 모든 빌드를 다 알고 있고 심지어 심심할 때 테란, 플토 잡아보면 상상 외로 자신이 테란, 플토를 잘 쓸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됨.

 

무엇보다 저그하다가 테란이나 플토를 하다보면 유닛 각각이 가지고 있는 포텐이 저그와는 비교도 안되게 높다는걸 깨닫게 되는 순간부터 저그가 하기 싫어짐.

 

그러다가 테란이나 플토를 주종으로 삼고 싶어지고 연습을 하지만 생산건물이 여러개라는 점에서부터 연습할 때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매 게임 습관적으로 40초마다 해주던 알까기가 없으니 내 손이 왠지 느려보임.

 

결국 마약 중독자처럼 저그로 돌아옴.

 

저그로 래더뛰다가 또 스트레스 받음.

 

 

위 과정 무한 루프요.

헐.. 저도 그러는데..

레인지 공격이 쉽게 된다는게 참.. 쏠쏠한 치고 빠지기가 가능해서 좋더군염
근데 하도 안해서 그런지 테란, 토스를 잘 쓰지는 못함 ㅜㅜ
종족 바꾸고 싶어도 못할듯

기본 피지컬이 올라가면 다른종족 해도 잘 할수 밖에 없음

개인적인 입장은 글쓴이말처럼 다른거하다 저그하면 어려워도 저그하다 다른거하면 비교적
쉽다는 생각이네요

플토는 유닛하나하나가 좋긴한데 가격이 그리 싸지는 않아서
뭐 딱히 다른점을 못느끼겠는데 테란할때는 깜짝깜짝놀람.
ㅅㅂ 이게 가격이 이거밖에 안됬었어? 이런느낌이랄까

와..진짜공감되네

헐 나도 그런데 ㅋ 공감되내요

공감되네요 한가지 더있다면 왠만해선 타종족으로 저그한테 지지않는다? ㄱ-
저그가 싫어할만할 플레이를 다 알고 잇다보니.......

특히 팀플로 저그 뛰다가 다굴당하는것도 지겨워서 테란 했는데...
드랍쉽 막을라고 뮤탈 뽑고 공허,불사조 막으려고 히드라뽑고 해불 무서워서 맹덕 뽑고 추적자 무서워서 바퀴 뽑던 저그만 하다가 랜덤으로 걸린 테란은 그모든것을 해불이면 다커버하더라는.. 드랍쉽 공허 해불 질추파 그딴거 다얄짤없이 해불이면 다 가능.
진짜 그순간 테란의 사기성에 손발 다들었습니다.

이상하게나는 테란잡고 저그하면 잘안되던데 골드한테도 발리고 ㅠㅠ
난 저그로 다렌기데...

테란,플토 랑 저그는 플레이 방식이 너무 달라서.
손에 안익던데요...
테란하면 테란이 사기인건 확실히 알겠는데 자원을 못 모으겠더라구요.
플토는 뭐... 사기는 아닌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