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의 전투 패러다임을 바꿔보자... 잠복&드랍

제목이 너무 거창하고 입스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저그에겐 전투 방식을 바꿔야 될거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건 초반을 방어하고 운영.... 이 기본적으로 되야하고

지금보다 더욱더 컨이 필요하게될지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입스타... 같을지도 모른다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저그는 더욱더 고수의 종족이 되겠죠..... 그만큼 저그가 지금 힘든거고

전 그냥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은거니 태클해주셔도 됩니다

저그의 종특은 물량(?)과 몇몇유닛의 빠른 기동성, 하지만 나쁜 가성비죠

게다가 근접이나 사거리가 짧은 유닛이 대부분입니다 - 저글링/울트라/맹덕, 바퀴 4, 히드라 업글전 5, 뮤탈 3

그렇기에 테란과 토스에 비해 화력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테란과 토스의 한방 병력의 화력에 비할바 못되죠

기동성도... 저글링이나 뮤탈 빼놓고 크립 아니면 그렇게 빠르지도 않고.

정면싸움하게되면 저그의 필패입니다

그래서 회전력으로 승부봐야되는 저그죠

하지만 전 잠복(버로우)에서 저그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단지 잠복바퀴, 잠복감염충, 잠복맹덕뿐만아닌, 저그 모든 지상유닛이 잠복을할수있으니깐요. 심지어 울트라조차!

잠복으로 어떻게 하느냐... 여기서 입스타가 시작되죠

저그는 본진이나 앞마당에 모든 병력을 두면 안됩니다. 잠복을 사용하려면.

한곳에 병력을 다 두게되면 플토나 테란이랑 똑같이 정면싸움을 해야하고, 그러면 전투방식이 걔내들과 다를게 별로 없죠

저그는 생각을 바꿔야합니다

잠복은 저그의 특수 능력이죠

일단 잠복 업그레이드가 되면 저그 모든 지상유닛이 움직일순없지만 '은폐'가 가능합니다

1. 그걸 이용해서 심리전과 전투의 유리함을 가져가는거죠

병력의 일부분을 본진말고 적 본진근처나 중앙근처, 하여튼 교전을 참가하긴 용이하지만 교전장소 자체에는 두지않습니다

제생각엔 저글링이나 바퀴.... 가 이 잠복 병력의 주력이 될텐데요

적 병력이 중앙에 자리잡거나 공격해올때 본진병력과 잠복병력이 앞뒤에서 덮치는겁니다.

이것으로 테란과 플토의 화력을 정면싸움보다 분산시킬수있고, 컨트롤에 자신있다면 3방향에서 감쌀수도있죠

여기까지만읽고 너무 과대포장하는게아니냐... 라고 하실수도있는데 잠복의 장점을 아직 반도 못얘기해드렸죠

일단 저그 병력이 둘러싸게되면 적 병력은 어디로 빠질 컨트롤을 못하게 됩니다

순전히 화력으로만... 싸워야되죠

여기서 드랍이 나옵니다

오버로드로 테란의경우엔 해병에 맹덕드랍, 플토에 경우엔 기동성이 느린 히드라를 병력 중앙에 드랍하는겁니다

일단 둘러싸게되면 적은 움직일수가없으니 드랍에 고스란히 당하게되고 전투를 훨씬 유리하게 가져갈수있습니다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적본진-

=잠복병력=(저글링이나 바퀴)[두세군데 나눠서 숨겨놔도 될듯]

-진출한 적 중앙 병력-

-내 병력-

-내 본진-

저기서 잠복 병력은 적이 공격할때 뒤를 덮칠수도있고, 아니면 빈집털이 가도 됩니다

플토전에 거신이 나오면 바드라로 타락귀 포함해서 가도 역장...과 거신의 화력땜시 질 가능성이 높죠

이럴땐 바퀴를 본진쪽에, 저글링을 잠복해서 숨겨놓고, 후반전엔 감염충까지 조합할수있습니다. 거신은 보통 뒤에 있기에 저글링으로 뒤에서 덮치고 바퀴로 앞에서 덮치고, 감염충으로 거신에 꼽을수도있구요

일단 앞뒤에서 공격하면 상대방도 역장을 전부 칠수도없고, 저글링에 치게되면 바퀴가 떄리고, 바퀴에 치면 잠복바퀴로 통과하면 됩니다

여기다가 화력이 두군데이상에 쏠리게 되고, 히드라까지 드랍하게되면 플토병력에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죠

추좆자가 저글링 바퀴 둘다 상대하면서 오버로드 다 못쏩니다

맹덕드랍은..... 오버로드가 느리다곤해도 업글하면 2.5인가 그랬나요? 둘러싸게되면 도망도 못가니 맞게되죠

저그가 잠복을 사용하게되면 심리전도 됩니다

테란이 스캔쓰고... 병력이 적다 생각되면 왜 없지, 나중가서 잠복을 저그가 사용한다해도 적은 진출이 느려집니다

잠복 병력을 찾아야되기때문이죠

그냥 진출하게되면 싸먹히고.

이렇게되면 저그가 후반 운영가기도 수월해지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정찰이나 적이 진출하는것도 값싼 저글링 한마리정도를 길목마다 잠복시켜놓으면 언제 진출하는지도 알수있고

잠복의 가능성은 이것말고도 여러가지로...... 응용해볼수있을거같습니다만

저그약세라... 어떻게든 저그의 전략을 확보하고자... 짧은생각 함 해봤슴미당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옵저버 25/75 ㅠㅠ

대군주조공// 잘 숨겨야죠... 이게 좀더 다듬어지고 그런다면 4차관 파일런 숨기는거같이 잘...

힘쌈하는데 히드라가 나중에 떨어진다면 바퀴는 녹은뒤.....

프로게이머경기좀 봤는데 드랍으로 승리따가는경우가 많더군요
글은 너무 길어서 ㅠㅠ 대충봣써요

hOsys// 그니깐 두방향에서 화력을 나눠야죠... 타이밍도 맞춰야되고... 쉬운 컨트롤은 아닐듯해요...ㅠㅠ

일단 둘러치는거는 굳이 잠복 없어도 가능한거고
히드라드랍은 뎀딜을 해줘야 될 히드라를 상대방 머리위에 떨궈버리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맹덕드랍도 저글링or바퀴를 전방향에서 둘러쳐서 못도망가게 한다음 맹덕을 드랍한다는 말씀이신데
지상군으로 상대방 병력을 전방향에서 둘러쳐서 못도망가게 할 수 있다면 맹덕드랍 없이도 그건 이미 이긴싸움입니다

kanzi// 굳이 둘러싸지않아도 앞뒤에서 치면 앞에서만 치는것보다 화력 분산도 가능하고, 상대방이 컨트롤할 여지도 적어지죠

이 상황에서 잠복은 그냥 기습을위한 준비일뿐이구요...ㅠㅠ

앞뒤에서 치는건 좋은데... 말씀하신 잠복이나 드랍이 별료 효율성이 없어영..

입스타 맞네요

드랍... 잘만 쓰면 괜찮아보임 근데 패러다임얘길 하자면 땅굴망도 괜찮은듯

잠복이 안쓰이는이유가 잠복 쓰는거 한번보면 진출할떄 밤까 관측 필수로 델고나옵니다

입스타임ㅠㅠ
굳이 잠복 안허도 둘러쌈

근데진심 -내병력- - 적병력- - 내병력-여기로 적병력이 올가능성이낮고
온다치고 싸먹는다쳐도 이길가능성이.. 버로우풀떄다맞게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