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여러분은 앞마당 먹는 테란 상대로

저그가 선앞부터 하고 나면

테란은 일단 겁이 없어지죠

 

1병영 보급고로 언덕 아래를 막아도

잘하는 테란이든 못하는 테란이든 찌르기가 옵니다

 

건설로봇 소수 대동해서 소수 해병으로 뭐 어케 해보겠다, 벙커라도 지어보겠다

뭐 이런건 올인만 아닐 경우 일벌레 6~8기와 뒤에서 나오는 저글링으로 막아지져

 

이 이후로 여러가지 시나리오 나옵니다

개인적으론 땡해병 건설로봇 다수로 밀고 들어오는 걸 가장 싫어합니다만

 

그동안 다이아를 쭉 하면서 이제 2600을 바라보고 있긴 한데

전 테란이 앞마당을 먹어줄 때가 제일 기분 좋더군요

 

테란이 앞마당 건설할 때까지 일단 대군주와 저글링을 찔러주며

최대한 테크 확인하려고 발버둥 치다가

뭐 앞마당에 건설로봇으로 직접 뭘 짓는다던가

아니면 잠시 후에 궤도사령부가 둥둥↗? 하면서 내려온다던가

하면

 

아

안심ㅋ_ㅋ

 

하게 되는데요

 

이때 여러분은 주로! 뭐하시나요

 

전 이게 고정이 된 듯 한데

 

정찰이 실패했든 어떻든

보통 맹덕 둥지와 진화장이 이미 건설되어있구요

인구는 30 안팎인 상황에 보통 테란 앞마당이 발견됩니다

 

그럼 이때부터 펌핑 절대 안쉬면서 저글링만 찍어요

 

대군주도 안막히게 펑펑

"광물이 모자릅니다"라고 하든 말든 계속 SZSZSZSZzzzzzzz

 

대략 인구수 50안팎까지 저글링 찍구요

 

테란 앞마당 앞에서 맹덕맹덕맹덕 변이해 준 다음에

맹덕 타겟은 뭉친 해병 → 벙커

이 우선순위로 잡아줍니다

 

앞마당 먹고 건설로봇 먼저 째지 않는 테란인 이상

병력 거의 다 잃고 최소 앞마당 띄웁니다

이대로 겜 끝나는 경우 허다하구요

 

앞마당 동시에 캐고 있는 저그이기 때문에

 

일정 시간동안 본진 자원만 더 캐고 있어야하는 테란으로선

앞으로 꽤 힘든 운영을 해야겠죠

 

 

그냥 일벌레 째셔도 됩니다 네

그것도 좋지요

그리고 우리 저그들은 일벌레나 째도록 강요받기도 하죠

예를 들면 잃사라든가 폭사라든가 밀분도 뭐...

병영으로 꼭꼭 문 잠궈두신 테란분들 ^^ AC, 빠르게 뮤탈이나 뽑아야져

 

젤나가라든가 금속도시에서 꽤 괜찮구요 델타는 잘 모르게씀

 

일벌레만 부왁부왁 째면서 10분 정도 더 플레이하시는 것도 좋지만

가끔 귀찮잖아요..

테란은 귀찮아서 치즈로 일찍 끝내는데..

 

 

요새 2병영 시작하면 그냥 대놓고 포풍 더블링에 맛들임

못뚫으면 지지

뚫으면 시원하게 맹덕 샤워

ㄴ근데 가면갈수록 심시티가 진짜 개같아서 ㅠㅠ.. 힘드네요

앞마당 심시티가 예술이면 더블링도 참 힘겹져
그때부턴 그냥 뮤탈 모아서 견제견제견제
하다가 테란 병력 나오면 싸워서 이겨야 겨우 승기 잡음

심시티에 막히고 화염차에썰릴확률 높음

차라리 뮤링링이더낳지않을까요? 멀티먹으면서

저는 테란이 병영 후 앞마당 가져간다면 상황보면서 드론만 쨉니다.

테란이 앞마당을 가져가면 보통 탱크와 의료선이 추가되야 진출하기때문에 앞마당 가면서 땡해병 찌르기만 조심하면 3멀때 진출시 물량쌈이 가능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