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aQuiWa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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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31 03:45:03 KST | 조회 | 317 |
제목 |
래더점수는 포기해야 맘이 편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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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점수로 먹고 살다가 문득 점수에 연연해하는 제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스1때까지만해도 지면 지는가보다 하고 그렇게 까지 화가 나진 않았는데,
스2되니 래더점수란게 생기는 바람에 휴식점수가 없으면 함부러 플레이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과감히 래더점수 포기할려구요....
지든 말든 많이 플레이 해보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많이 깨져보고 많이 져봐야
' 아...이 빌드는 이렇게 대처해야 되겠구나..' 란 생각을 하게될 것 같네요.
순간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많이 당해보지 않아서 실수도 많아지고 하는 것 같은데,
무슨 상황이든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저그가 되면 래더점수 또한 올라가지 않을까요?
사실 여왕류 고집하면서 플레이 해오고 있는 상황이라 프토전에서 여왕류 시작으로 2멀까지 먹었는데,
여왕류 변형해보겠다고 저글링 그만 뽑고 공1업 바퀴 섞어주다가 추적자+불멸자+소수파수기 러쉬에 그냥 훅 갔네요-_- 점수 복구하겠다고 연이어 플레이 했으니 잊사 테란전....-_-
기필코 토르선 러쉬에 당하지 않으리라 선못 빠른 발업으로 발 묶어놓고
빠른 본진뮤탈로 날아가서 건설로봇 견제좀 했으나. 상대는 토르고 머고 없는...
분명 팩토리에 우공까지 대군주 찌르기로 확인했으나..구석진 곳에 반응로 달린 병영이 3개나 있었더라구요..
공1방1업 깡해병....ㄷㄷㄷㄷ서둘러 가촉짖고 더블링 충원했으나
산개컨에 앞마당 펼친지 5분도 안되서 훅갔네요...ㅠㅠ
스1때만해도 저그플레이 하면 거의 주도적으로 플레이 했었는데,
스2 저그는 많이 바뀌어서 수비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은근히 소심해지고
걱정도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당황스러운 상황이 오면 한순간에 무너져버리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래더점수 포기하고 많이 깨져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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