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5병영 사신시절이 도대체 얼마나 암울했음?

토스유저이고 그쯤에 스타 시작해서 잘 기억안남

 

 

테란 앞마먹고 5병영 사신?? 그걸로 저그 개털었다는말이예요?

 

바퀴 3이라서 털수있었음>?

사신 까진 모르겠는데 그 사신 막느라 바퀴 뽑아 재껴놓으면 테란은 '오 그래? 이 벌레새끼들이 ㅋ ' 하면서 사신 살려서 달아놓은 기술실에서 불곰만 싹 재끼고 오면 땡이었음

그냥 저그는 무조건 패배

2밴시 2공허 5병영사신 4차관 그외등등 그냥 싹털털

개인적으로 저그전은 8전진병영 사신을 자주 쓰고
그거 외에 5병영 사신을 썼었는데


뭘해도 그냥 발랐네요. 당시 제가 처음 시작해서 플래~다야저그 발 아래에 두고 살았었음.
물론 플레기, 다레기지만 여튼.



근데 왜 바보같이 저그로 왔을까.

플래, 다야는 제 친구이야기입니다.

흠.. 당시 테란은 저그를 만나면 항상 즐거움이 가득하고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최악의 암울한 시기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재밌던 시기이기도 했네요. 지금은 스1처럼 눌러앉고 200모으기가 많아서리.. 그냥 바퀴 사거리 증가와 니트로추진기 비용증가정도만 해도 좋았을건데

저그로서는 승리가 아닌 최선을 다한 패배가 최선이던 시기였습니다.

또한 그 어떤 골레기 실레기도 대충 사신 올때쯤 절벽 바로 위에 여왕과 저글링을 갖다두는 센스 정도는 발휘해주는 시절이었죠.

그때도 잘하는 사람은 5병영 사신 잘막고 뮤탈 맹독충으로 압살

그때 저그는 그냥 밥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