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리그 플레이 하고 있는 저그유저입니다 : )

북미리그 플레이 한다고 한국 친구들이 은근히 무시하네요...

상위 랭커들은 한국인도 많고 정말 잘하는데 말이죠.

그렇게 무시당할만한 북미서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플레이 해보지도 않고 무시당하니 기분나쁘네요ㅠ

저도 은근히 이 게시판도 보고 프로게이머 플레이도 보면서 연습도 하고 해서 겨우 여기까지왔네요.

북미서버 유저들 중 미국인도 한국 프로게이머 플레이를 보고 많이 따라하더라구요.

심지어 유투브에도 스타2 플레이가 올라올 정도니까요.

아무튼 오늘 드디어 북미섭 다야리그 Scourge Rho 1위 찍었습니다 : )

북미섭 랭킹 3800등 정도 하네요ㅎ

245전 중에 단 한경기만 프로토스를 하고 244전은 모두 저그만 플레이 했습니다.

많이 지기도 했고, 화도 많이 났습니다.

저그라는 종족이 막기만 하다가 끝나기도 하고, 한 게임 내내 분위기 장악하다가도

단한순간의 실수로 패배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아무튼 참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다른 저그유저분들도 화이팅! : )

ps. 내년 1월부턴 한국 들어가게되서 한국 서버로 이전할 것 같습니다.

- 북미서버 BaQueWang 저그 2095 -

아 너무 부럽네요 다야 1위시라니 ㄷㄷ 사실 최상위권은 다 잘하죠 머 지금 GSL 에 입성한 외국 유저들도 다 쩌시던데 ㄷㄷ 하지만 개인적으로 골드 이하급에서는 한국하고 차이가 좀 많이 날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ㅋㅋ

└정말 다야리그부턴 ㅎㄷㄷ하더라구요. 골드 이하급에도 쩌는 분들 많습니다. 한가지만 집중적으로 파시는분들같은 경우는 정말 ㄷㄷㄷㄷ.... 임요환덕분에 산개컨도 쩔구요. 한국리그 챙겨보는 분들도 많아서 치즈러쉬도 급많아졌고. 해별/추적자 컨톨하시는거 보면 정말 저그로서 힘듭니다.. 스1에서도 조금은 한다고 생각했는데(APM 250~300 정도 저그였습니다) 스2오니 정말 제가 이렇게 못했는가 싶기도 했구요. 지금 캐나다 인데, 피시방(1시간에 2.5불~4불(한국돈으로 3천원~4500원)합니다ㄷㄷ) 한번 들여다보면 온통 스2만 하고 있더라구요. 북미라고 너무 무시하지 말아주세요ㅠㅠㅠ저도 나름 힘들게 올라왔는데, 그래봤지 북미서버 란 소리 들으면 힘빠집니다 ㅠ 그러다보니 은근히 제가 한국 돌아갔을 때, 제 한국서버 랭킹이 어떻게 될지 기대되기도 하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