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잌 제대로 낚였다 아이고 ㅋㅋ

친구랑 연겜을 하는데 

저테전이었어요

뭐 친구들끼리니까 하던대로 대충대충 가촉도 안박고 일꾼만 뽑다가 화염차에 피좀 보고 그거 채운다고 일꾼 뽑다가 불불바에 털리기는 했는데 

여튼 그렇게 털리고 정신 좀 차리고 

이젠 슬슬 잡아줘야겠다 싶어서 한준식 포풍저그를 준비

근데 분명 벙커링이나 초반 견제를 와야 되는 친구가(스타일이 그럼) 웬일인지 안 들어오고 있네요

그래서 뭐 그런가보지 하고 1타 더블링을 준비하는데 나오는 치즈러쉬 해병로봇 개떼

잠시 당황한뒤 다 잡고 본진으로 난입해서 이겼는데

이놈이 말도 안하고 그냥 훅 나가버리는겁니다.

그래서 뭐라 말을 좀 했는데 그것마저 씹네요

다음판 프프전을 했는데 분명 친구랑 하면 무난하게 2관문 광전사싸움 컨놀이를 가니까

농담따먹기 하면서 2관문을 눌렀는데

배째기? 어어?

나중에 유닛충원에서 밀려서 졌네요

그렇게 한판 지고 이기고 다시 졌는데 

친구가 갑자기 ㅋㅋㅋㅋㅋ하는겁니다.

첫판은 자기가 맞는데

다음판은 gsl 예선 결승까지 올라갔던 분이라더군요

흐미;

25살인가 하는 형이라는데

욕설 찍찍 뱉어가면서 너님이 허접이니 무슨 밥이니 형이 발라드릴테니 잘씻고 기다리라니 드립을 쳐놓은 전 뭐가 됩니까 ㅋㅋㅋㅋ

아;;

;;

그형 나중에 실제로 만나면 얼굴도 못들겠지.. ㅠㅠ

그래도 지에셀 예선결승리거(기니피그님인가 여튼 김모 프로게이머분한테 졌다는데) 이긴게 어딘가여

ㅠㅠ

플레기 주제에 고수 이겨본건 자랑

친군줄알고 막대하다가 사과도 못하건 안자랑 ㅋ

여기는 일기게시판이 아닙니다 고갱님

여기는 고갱님 드립치는곳도 아닙니다 고갱님

재밌기만하구만 반응이 왜그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