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대 저그 빌드 및 운영법 써볼게요.

안녕하세요 ,

1700중반 저그인데요 .

개인적으로 저저>저테>저프순으로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느낀 저저전 초반 선택은

(리플로 본 상대 취향까지 감안.)

 

1. 6못+가촉 러쉬  // 저는 비추합니다.

 

2. 선가스에 12풀 내외의 빠른 풀로 찌르는 6저글링 (더블링)

 

이건 제가 자세히 말씀 못드리지만

아마도 맹독 기지 먼저 짓고 이후에 퀸과 링 발업을 누르는거 같더군요.

초반 6링이 포인트인데.. 제가 당한건 전부 맹덕 변태였습니다.

 

이 6링(얼마나 변태할지는 본인 선택)찌르기로 드론을 잡아주어,

얼마만큼 줄여주는지가 키포인트인거 같더군요. 즉, 더블링은 이쪽에 속한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3. 링 최소화에 이어지는 바퀴 체제

 

0~4링만 생산후 바로 바퀴를 가는데, 더블링 대비 초반 3~4바퀴까지는 최대한 당기고

이후에 적절히 펌핑, 다시 바퀴수를 모읍니다. 혹은 상대 하는거 봐서 드론생산,바퀴생산은

본인 역량껏 하시면 되겠구요,

 

중요한건 상대가 더블일시에 초반 피해를 최소화하는것입니다.

만약, 거의 안잡힌다면 당연히 유리하구요

어느정도 타격입어서 드론수가 거의 비슷하다! 이러면 약간은 더 할만합니다. (상성때문)

많이 잡히면 물론 우울해지지요;

 

4. 발업링+노바퀴 & 패뮤탈

 

이 빌드는 상황따라 다르지만, 더블링에 취약합니다.

더블링인거 알고 뒤늦게 바퀴 기지를 짓자니 이미 한타이밍 어긋나 버리는 경우가 많고..

그래도 그냥 바퀴 체제에 강한 면을 보입니다.  (3번 전략)

발업링이라 해서 무조건 초반부터 가난하게 쥐어짜 계속 링만 찍으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

적절하게 일꾼수 조절이 필요합니다. 대략 16기 내외면 번식지 이후에도

링을 계속 찍으면서 뮤탈준비를 할수 있죠,  중간 사이 사이 펌핑시기는 본인이 결정하세요 ;ㅁ;

 

이 빌드의 장점은 초반 2~6링으로 정찰 및 바퀴 체제 저그를 집안에 두게 하면서

발업이 되는 시기에는 다수링으로 역시 못나오게 할수 있습니다.

바퀴특성상 링에 강하다 해도 6기 이하 적은 숫자일때는 섣불리 나오기 힘듭니다.

 

결국 숫자를 모아서 나올 타이밍에는 링으로 한번 줄여주거나 혹은

안정되게 본진 입구가촉+링으로 막으면서 뮤탈을 기다리는 방법이 있죠,

결국 3기 이상 뮤탈만 나오면 유리하게 흘러갑니다.

(중간에 바퀴 타이밍 들어올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바퀴 발업되는 타이밍)

 

뮤탈이 나오면 견제 및 시간벌면서 바로 앞마당 및 드론 펌핑후

같이 지상군으로 싸워주셔도 그만이구요 ㅎ

 

5. 2해처리 발업링 // 역시 비추입니다; 가끔 쓰는 분을 봤지만 그냥 바퀴 체제에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

 

6.선멀티 //

제가 잘 활용하지는 못합니다만

사쿠라스 고원 , 고철처리장 등에서 쓰는 분을 자주 봐왔고

의외로 무섭습니다. 바퀴체제로 타이밍 잡아 밀려고 해도 승부는 반반이죠,

적정시기에 타격주지 못하면 그대로 자원의 힘에 밀려 GG일수도..

 

사실 사쿠라스 같은 경우는 11시 1시일경우에 뒷길을 뚫어서

정면으로 갈지, 뒷길로 갈지 교란을 건다음 뒷길로 확 들이치면

나름 괜찮더군요. 본인이 선멀티해서 하는 운영법은 저는 잘 모르므로 패스하겠습니다.

그냥, 맵/위치따라 하면 좋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외...

 

결국 중후반 운영싸움이 되면

아무래도 바드라염충 체제가 될텐데.

중요한것은

 

양, 드론수 , 멀티수 , 멀티 치는 시기판단 , 2멀티부터는 위치까지도 .

업그레이드 상태 (상황봐서 2챔버 좋음) ,

대규모 교전시 진형 잘잡고 둘러치기 ,

감염충 컨트롤,

감시군주 1기정도는 생산해서 오염 및 변신수 활용도 좋더군요 ,

상황봐서 쓰는 땅굴

 

대충 이정도인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주관적인 견해를 적자면,

동족전에서는 꼭 상성/조합/맞춤빌드 이런식으로 상대를 이길려고 하기보다는

똑같은 체제 /동일드론수/ 동일바퀴수

이런 상황에서 이길 자신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 경험으로 극초반 4링 교전에서

3:0으로 이긴 적이 있기도 합니다.

어차피 이 타이밍의 링은 가벼운 찌르기 및 정찰의 개념인데,

저런 상황이 나와버리면 상대는 울며 겨자먹기로 초반 병력 또 찍어야 하고

저는 그만큼 또 드론 충당하죠, 이러면 벌써 유리한 고지에 올라가있는겁니다.

 

머리쌈도 중요하지만 똑간은 바퀴 10 vs 10 싸움에서 유리한 교전을 해주면서

굳이 정찰을 안했어도 상대바퀴수와 타이밍을 보면 어차피 뮤탈은 없다! 라는것을 파악후,

바로 멀티를 해주고 본인바퀴로 센터를 잡고 있다면 차츰 유리하게 흘러가게 되겠죠 ,

 

동적전은 어느정도의 경험/운영감을 바탕으로 ,

같은종류/유닛수일때 보다 자신감을 갖는다면 한결 수월하게 임할수 있을거라 봅니다.

 

미약한 팁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런글은 팁으로 가도 될듯 ㅎㅎ
잘 봤어요 ^^

초반 바퀴 전에는 병력이 조금 적어도 일점사 해주면 효율적으로 해줄 수 있는듯..ㅋㅋ 감염충 사용도 중반 넘어가면 필수인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