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스가 쉬워지니 날아다닌다?

정확히 그 반대죠.

간혹 그런분들이 있습니다.

옛날의 구린 인터페이스로 저렇게 잘하니 편한 조작법에선 날아다닐것이다

그래서 구린인터페이스 고수가 더 우월하다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구린인터페이스 때문에 상대보다 그 인터페이스를 극복하는 능력도 크게 작용하던 판에서,

이젠 인터페이스로 인한 격차를 벌리지 못하기 때문에 불리해 지죠.

엄청난 10의 인터페이스로 100의 조작을 해내던 능력자는,

개나소나 100의 조작이 가능하게 되면 오히려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것이죠.

결국, 인터페이스가 편해진다고 해서 날아다니는게 아니고,

개나소나 날아다녀서 오히려 자기한텐 손해가 되버리죠.

날개가 없어도 날던 능력자에게는 다같이 날개를 떼는게 자기한테 유리한 느낌.

게임간 분쟁중에 흔히 있는 주장을 반박한번 해봅니다.

오.. 말되네여

오..

일리있다

그래서 못하던 나는 할만해졌다지

근데 이거도 생각하기 나름인게, 잘하는 선수는 편해진 인터페이스만큼 기존에 신경쓰던 부분을 신경안쓰고 남는 집중력이나 APM을 다른 세세한 컨에 투자할 수 있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터페이스가 편해지면 기본적으로 손 빠르기가 느린 선수도 할만하다는
점에서 위에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인터페이스 구린 스1 잘하는 사람중에 손 느린사람
찾기 힘드니까

그래서 예전에 양민과 고수의 격차가 줄어든다는 소리가 나왔던거 같은데

저도 항상 저렇게 생각했는데. 글을제대로집어주시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