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공공의저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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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08 19:31:00 KST | 조회 | 625 |
제목 |
프로토스,테란 분들 이글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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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몽긔 선수가 우승한 이유로 저그는 충분히 강하다.
다이아리그에서 저그 승률이 그렇게 낮지 않다.
고로 저그가 안좋다는 사람은 실력이 없다. 뻔뻔하다
이런 글이 많이 있는데,
현실은 저그 유저수가 가장 적습니다.
저그 유저수가 왜 적을까요? 저그가 괴물형상이라서? 자유의 날개 캠페인이니까?
둘다 어불성설입니다. 저그가 괴물이라서? 스타1에서 저그수가 적었나요? 아니죠
MMORPG도아니고 유닛이 잘생긴걸로 종족선택하나요? 테란 유저분들은 불곰이 잘생겨서 선택한 겁니까?
자유의 날개 캠페인인데 플토 숫자가 많은건 어떻게 설명해야하죠? 공허의 유산은 아직 멀었는데?
저그가 가장 적은 이유는 어려워서 입니다.
저그는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종족입니다.
퀸으로 부지런히 라바 찍으랴 점막 퍼뜨리랴 적이 뭐하는지 알아야하니깐 대군주 찔러주기도하고 적 상황보고
드론수 얼마나 쨀지 알아야하고 상대 초반날빌 리스크 대비하면서 확장도 일찍가져가야하지.
그만큼 고생을 하면 강력해야하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한타도 저그가 멀티 한개 더먹어야 저그가 조금더 유리해집니다.
저그는 상대보다 확장을 더가져가면서 안정적으로 유지해줘야 게임을 이길수 있습니다.
물론 그럴경우 저그는 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강하죠. 그런 강한면을 보고 타종족들이 저그는 강하다 생각하나 본데 그 강함은 앞서 말한 전제를 만족했기에 가능한 겁니다.
하지만 앞서말한 것을 충족하지 못했을때는 어떨까요? 정찰을 하지못해 타이밍 러쉬에 밀려버리거나, 견제를 받아서 일벌레를 많이 잃엇다거나, 일벌레를 잘지켜냈다 하더라도 견제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점막을 못퍼뜨렷다거나 퀸 알까기를 잘못했다 등등 저그가 말릴 가능성은 너무도 많습니다.
그 때문에 저그를 하다가 너무도 힘들어서 해야할게 많아서 종족을 바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저그가 가장 사람수가 적은 종족이 되었고 멀티태스킹이 뛰어난 사람들은 할것만 다하면
강력해지기에 승률이 높아졌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니가 못났네 내가 잘났네 싸움이 아니라 왜 저그의 숫자가 적은지 그리고
저그가 힘든점이 무엇인지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그가 사람수가 적은것은 명백한 언밸런스니까요.
누가 우승하고 어떤종족이 승률이 높고보다 가장 사람수가 적은 종족을 버프하는것은 당연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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