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시간짜리 저플전을 하고 왔습니다 -_-

 

 

 

 

저는 전략게시판에 있는 본진해쳐리로 입구막기를 했고

 

눈치 보면서 슬금슬금 앞마당 먹고 이제 저글링과 촉수 소수를 박고 뮤탈을 띄우는데.....

(이 빌드 방어는 좋은데 앞마당이 늦으니까 가스가 적어서 뮤탈이 잘 안나오기는 하데요) 

 

감시군주 정찰에 얼핏 보이는 2우주관문! 쌓이고 있는 공허들!

그래서 퀸을 부왘부왘 질러서 5기 확보하고 수혈을 부왘부왘 써주면서 공허를 일단 막아냈습니다.

 

 

 

역공을 가려고했지만 광자포 제대로 박아놓고 앞마당 먹으면서 또 공허.....

어떻게 막고 또 가려고 했는데 미친듯이 들어오는 공허포격기들....

결국 앞마당 시도 저지 못하고.... 공허는 쏟아져 나오고......

 

 

본진 플레이 공허라면 쏟아져 나오는 뮤탈로 찍 하고 찍어눌러줄수 있겠지만, 앞마당까지 먹은 플토가 공허 뽑기 시작하면 뮤탈따위는 금방 지워져 버린다는걸 실컷 경험했던 저는

 

뮤탈을 포기하고 히드라를 뽑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지옥이 시작됬지요 -_-;;

 

 

기동성 느린 히드라는 어디 공격 갈 꿈도 못꾸는데 이놈의 플토는 배째라 멀티 열심히 하면서 오로지 공허공허공허....

 

 

에라 모르겠다 나도 멀티째자 하면 어느새 몰려와서 박살내고 튀고, 나도 좀 나가보자 하면 어느세 와서 본진 레어랑 히드라동굴 날리고 -_-

 

 

본진해처리 복구했더니 앞마당과 2멀티 해처리가 동시에 날아가서 일꾼들이 앞마당, 2멀티에서 본진해처리 까지 미네랄을 운반하던 그 광경이란..... ㅠㅠ

 

 

 

 

 

 

 

 

뭐 그래서 이리저리 막고 막고 막고 막고 막고 막고 막고 막고 막고 하다가

 

 

저는 히드라 개때에 감염충을 뽑아 나오고, 그분은 20 기가 넘는 공허에 모선을 -_-; 대동하는 격전끝에

 

 

자원이 다 떨어진 그분이 마지막 공허를 잡히고 GG 를 치는걸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실제 시간은 모르겠고 게임시간으로 58분 인가 나오더군요.

 

 

 

 

 

 

 

 

 

 

 

이 게임 한판하고 느낀점.

 

 

 

-앞마당 잘 먹는 토스는 역시 상대하기 엄청 힘들다.  뭘 뽑아도 미친듯이 쭉쭉 나오네요.

 

-히드라 의외로 괜찮은것 같다.

 

-히드라가 전투때마다 부왘부왘 하고 터져나갔는데, 리플로 확인해보니까

손실유닛이 자원으로 나는 35,000  그분은 50,000 -_-;; 이 나왔더라구요.   역시 공허는 엄청 비쌈.  

한방에 지우게로 지우듯 슥 밀리지만 않으면 할만해짐.

공허에 앞마당 2멀티 다 날아갔을때는 때려치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샘솟았지만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음.

 

-그분이 모선같은 잉여가 아니라 고위기사를 딱 2기정도만 대동했으면 내 히드라는 스톰속에서 히드라댄스를 추다가 기냥 녹아내렸을 텐데 상대분이 그렇게 하지 않아서 다행임.

 

-어제 그거 이긴 결과로 결국 브론즈 조 1위, 점수 1000 점, 승률 50% 회복 달성했음 ㅋ 실레기가 멀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우위만 만나면 맨날 발리는 고로.... 승급은 아직 요원합니다 흑 ㅜㅜ

 

[브론즈 탈출후 저프전 이길 확률: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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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공허 20기 넘으면 효율이 잇나 모르겟네 ㅡ,.ㅡ;;;

공허 보고있으면 캐느린데 히드라로 상대하다보면 공허가 그렇게 빠르게 느껴질수가없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