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든 저러든 저그가 젤로 잼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예전부터 어떤 게임을 하든 그 게임에서 최고로 약하다고 하는것만 하게 되더군요;;;

메이저보단 마이너를 좋아한달까..

 

원래 베타 초기때는 테란을 열심히 했었죠.

왜냐? 테란이 그때는 초 상병신이었으니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그가 신으로 추앙받는 때였죠.

 

그렇게 탈탈 털리다가 '아 ㅅㅂ 안되겠다' 하고 저그로 전향하고,

한참동안 안하다가 이번에 발매되서 다시 '슈퍼저그로 다 발라버리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플레이하는데 저그가 최약체가 됐더군요.. ㅅㅂ

 

제가 어떤 게임을 하든 제일 구린것만 하는 이유는 이기기는 힘들지만 이겼을때의 쾌감은 진짜 짜릿하다는거!

방금도 프로토스 홍어강간시켜주고 왔는데 이기고나니 온몸이 짜릿짜릿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그 유저분들 힘냅시다!

저도 테란 제일 약하다고 했을때부터 테란 잡았습니다.
이기고도 테란 사기 소리들으니 기분이 안좋네요..

흠 테란을 이기고오셨음 좋았을텐데

진짜 테란잡을때 긴장감 쩔어요...
무슨 내가 엄청유리한데도 못막을것 같다는 긴장감
그리고 실제로 못막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