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혈죽...

탄력템 어느정도 맞춰서.. 템렙 350이 넘는 제 전사캐릭이.. 호드 정령지가 됬길레...

해변가에서 일퀘나 하고 있는데.. 전장을 분노로 돌고 와서 그대로 달려든 몹을 잡고있는데...

 

몹이 죽고 잠시 일퀘 확인을 하는데...

템을 어떻게 맞췄는지 피15만이 넘는 혈죽이 뻔히 제가 보는 방향으로 달려와서 쌈질을 하더군요...

 

혈죽 부캐를 키워봐서 혈죽의 피와 현재의 밸런스상의 사기성을 알기에...

'이거 힐도 없고.. 필살기 죄다 돌려도 시간이 지속되면 확실히 불리하겠네'생각을 했지요...

 

어차피 호드점령지상태라 금방 퀘하는 사람 오면 합세로 밀 수 있으니 그때까지만 버티자 생각했고...

그런 생각을 하는 찰나 지나가던 징기가 핼퍼로 와 2:1 돌입...

 

징기의 템이 좀 후잡해보인걸 보고 혈죽이 징기를 먼저 패기 시작하다가...

징기 치는 걸 막아보려고 스킬을 총동원해서 막는 절 하찮게 여겼는지 다시 먼저 패더군요...

 

필살기를 죄다 썼는데도.. 제가 밀리니 징기분 상황봐서 힐도 해주시는데도...

역시 징기에 힐은 무리였는지 누웠습니다.. 근처가 무덤이니 금방 부활하고 보자며 부담없이 싸우다 누웠죠...

 

달려와서 부활해보니 저 없는 동안 징기분 버티셨고.. 징기분과 비슷한 템의 도적 헬퍼 한분이 추가되어 상황이 좋아졌어야 하는데.. 아니 이게 먼 일.. 세명이서 죽기를 다굴치는데 피가 반 이하로 안내려가네요...

 

징기분은 모든 필살기 다 돌려 쓰면서 버티셨지만.. 도적분 순간 누우시고...

이번엔 도적분이 뛰어오시기 오시기 전에 흑마분이 핼퍼로 합류해서 이번에야 말로 '넌 죽었어'라고 생각하며...

3:1로 열심히 패고 혈죽피를 반 이하로 확 줄였다고 생각하는 순간...

솬수를 처먹고 순간 풀피됨과 동시에 징기분 사망 ㅡ,.ㅡ;...

 

그리고 다시 도적분 부활하여 3:1이라 생각하자마자 그분 다시 사망하였고...

결국 죽은 두분 부활한 상태에서 다른 퀘스트를 하러 온 핼퍼분 한분이 더 와서야 상황이 종료됬네요...

 

결과적으로 혈죽 혼자서 1:1부터 이어지는 5:1까지의 상황이 될 때까지 버티며 4번의 킬수를 가져갔네요...

정말 이놈의 밸런스.. 언제 맞춰질지.. 좀 답답하네요...

 

아.. 내게 진로크만 있다면 상황이 조금은 달라졌을까나...

그렇져 죽기는 피가 12~15만으로 보여도 한 40만정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야함

죽 지않는
기 사

풀템죽기는 그냥 튀어야함 법사도 못이김

4.1 혈죽 PVP에서 힘들어집니다 고갱님

ㄴ그건 그 때고 지금은 지금...

법사가 못잡는건 아님. 근데 법사도 오래걸리는것 뿐이지.

ㄴ안닿으면 법사가 이기고 닿으면 법사가 지고.
선빵대결이랄까.

왜냐면 둘다 죽손 -> 점멸로 한번씩은 상쇄가 되고 시작하니까

혈죽이 지금 존나 쎈건 맞는데 본문 상황은 죽기한테 덤빈 사람들의 개념 문제라고 보임
아무리 혈죽 힐이 세도 무한으로 돌릴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구울 쳐묵도 한참 나중에
쓴걸 보면 그전까지 너무 피를 못뺀게 패인
참고로 전사는 '딜이 되는 상황'에서는 무분이던 분무던 엄청난 딜을 보여줌

근데 죽기가 고대신 혼자 잡았다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