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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29 22:23:13 KST | 조회 | 5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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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채널에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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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휴식점수를 빨리 없앨 겸 4:4 다이아도 가고 싶은 와중 4:4 팀 구하는 분들을 발견.
다이아 이상 4:4팀플 구한다고 광고를 함.
난 4:4 플래였지만 걍 껴줌. 그 뒤 그분들 프로필을 보니 1:1은 브론즈랑 실버인데 4:4가 둘 다 다이아;
여기서 영 좋지 않은 낌새를 눈치챘지만 이미 서치가 시작됨.
경기 시작했음.
무작위 하신 두분이 다 테란이 걸리고 난 저그가 걸렸음.
난 초반 8못으로 한명을 고자로 만들었음.
테란 두분은 열심히 해병을 뽑아서 중앙에서 힘싸움을 함.
이길 거 같았음.
근데 상대 토스가 한두기씩 거신을 모으기 시작함.
이분이 고수인듯 거신이 빨피가 되도 죽지 않고 계속 도망가면서 숫자가 점점 불어남.
거기다 공업까지 증폭줘서 돌리고 있음.
난 바이킹을 뽑던가 불곰을 뽑던가 체제를 바꾸라고 했음.
우주공항 지어서 반응로 짓더니 의료선만 줄창 생산함.
엔지니어링 베이 두개 지어서 업그레이드만 쭉 돌림.
그렇게 해서 두분이 33업 풀업 해병 거의 한 100기 넘었던 거 같음.
근데 교전시작하고 한 10초 지나니까 다 사라짐.
그리고 쭉 밀림.
초반에 한명 끝내고 초중반에 한명 고자 만들어서 4:2가 됐는데 거신 꾸준히 모은 걸 못당해서 한방싸움에서 짐.
난 초반에 저글링 견제를 하느라 그닥 부유한 편도 아니고 본진저그여서 타락귀도 못뽑는데, 앞마당까지 궤도사령부로 가지간 테란 둘이서 줄창 해병만 뽑아대니 나오는 죽죽 거신이 죽음.
특히 처음부터 살아있었던 빨피 거신은 이미 내 기지가 초토화되서 할 거 없어서 찍어보니 킬수가 53이었나? 여튼 그 이후로 계속 또 킬수가 올라갔음.
거신 모은 플토분은 확장 두개(앞마당+꿀멀)가지가면서 6가스로 광전사파수기 거신 불사조 조합을 갖춤. 해병으론 역장 때문에 거신한테 접근도 못하고 어느새 거신 공3업...
결국 거의 2:4의 상황에서 역전을 당해서 경기를 말아먹음.
겜 끝나고 난 그냥 파티 나갈게요 하고 나옴.
그 뒤 팀찾기 채널 보니 또 4:4 다이아 이상 고수 구해요 하면서 광고하고 있음.
공3업 거신상대로 해병만 뽑는 다이아 고수 내 기억에 처음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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