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테프조합 : 사신 + 3관문 올질럿 빌드

결론부터 말하자면,

2:2 팀전시 친구분과 같이 파티를 맺고 사용하기에 딱 좋은 전략이라고 전 생각됩니다.

제가 친구와 이 빌드로 40판 가까이 하면서 얻어낸 결론입니다.

 

이빌드는 제가 친구와 같이하던도중, 3병영 인민 해병 + 3관문을 무한 사신이 막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되었는데요.

보통 손이 느린분이라도 머리만 계속 굴린다면 가능한 빌드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보통 맵의 기준은 동맹과 내가 떨어져있는 맵, 즉 메마른 황무지 같은 맵의 경우 성공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토스를 맡으신분은 3관문을 갑니다.

제가 프로토스 유저가 아니라서 3관문빌드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으나, 보통 4번째수정탑완성될때 6질럿이

완성되는 모양인것같습니다. 물론, 가스와 인공제어소는 지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적절한 넘버링이 필요합니다.

 

테란유저분은

10.5 병영 (위치는 보통 입구쪽에 건설합니다.) - 11가스 - 11보급고 - 14병영 - 17궤도 - 운영(보통 3병영까지)

여기서 중요한점이 가스의 위치입니다.

가스를 상대 일꾼이 정찰해서 2개의 가스중 가장 먼저 보는 가스에 건설해야 하는데요,

이는 상대가 보통 (아, 패사신이다, 사신쓰네)등의 생각을 먼저 하게 만들어 주고, 빨리 대비하느라 자원을 엉뚱한 곳에 쓰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가스가 완성되고 3마리 일꾼 다 붙여야합니다. 일꾼 3마리가 채취하는데 상대가 정찰해서 봤다면 더 금상첨화입니다.

25의 가스가 다 차는 순간 병영에 기술실을 달고 사신을 뽑습니다. (1사신을 뽑는중에 니트로 연구)

사신이 완성되면 바로 가지 않고 모아야합니다. (중요)

정찰나간 일꾼으로 상대 반응을 보면서 (혹은 궤도 사령부 스캔으로) 이후 행동이 상대의 종족의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보통 공격타이밍은 토스 유저분의 6질럿이 완성되었을 때 입니다.

6질럿이 완성되는 순간 테란유저분의 사신은 2~3사신이어야 정상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젤나가를 2~3사신으로 확보해주면서 전진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안정적입니다.

 

테란은 빠른테크 (군수공장)이 아닌이상은 테란은 별로 신경써주실것없습니다.

저그의 경우는 저글링을 생산하면서 발업체제까지 갈 것인데요, 발업체제가면 사신과 저글링의 대결구도로 싸움은 좁혀집니다. (이는 나중에 설명)만약, 바퀴를 간다면? 불곰만 뽑아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빠른 테크의 경우는  히드라 아니면 빨리 공격가서 다 없애버립시다. 둥지탑 완성되는 그 순간 미래는 없어집니다. 히드라면 사신 땡큐.

토스의 경우는 인공제어소를 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렇다고 인공제어소 간다고 불곰을 뽑는게 아니라 조합을 봐야합니다.

 

테란 토스 조합의 경우에서는 사신에 대비모습을 보여줫을경우, 불곰을 뽑아줍시다.

한명이나 둘다 모두 사신에 대비하지않는다면, 바로 황제사신모드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사신에 대비하지 않은 사람을 밀어버려야 합니다.

 

토스 저그 조합의 경우는 무조건 사신입니다.

공격갈때는 무조건 저그를 밀어버립시다.

 

테란 저그 조합의 경우가 까다로운 조합입니다.

왜냐하면, 보통 테란유저가 토스분에게 패사신을 거는 경우가 허다하며

저그의 경우 6드론으로 게임을 끝내려하는 날빌조합이라 볼 수가 있는데요.

위 조합은 무조건 사신으로 밀어야 합니다. 바퀴 불곰을 가면 어쩔수 없이 불곰이지만,...바퀴 불곰을 쓰는 경우는 매우, 아주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테란이 입구를 막은 경우가 허다하기에 저그쪽으로 공격을 가야합니다. 입구가 허술하거나 뚫려있다면 테란이고요. 위 조합은 교전에서도 아주 까다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조합입니다.

 

교전시의 전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광전사가 몸빵을 하면서 사신이 뒤에서 지원사격을 해줘야합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만약 교전시 광전사가 상대 병력을 압도할만한 수준이면 다음의 행동을 취해줘야합니다.

(중요도 순서입니다)

+ 일꾼 사냥 : 순서는 건물 건설하는 일꾼 - 지게로봇 - 자원채취일꾼

+ 건물 파괴 : 기술실, 수정탑,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건물들

+ 광전사를 압도할만한 상대 병력이 도착한다면, 그 상대의 본진 털어먹기

입니다.

3번째 행동의 경우는 ikame님의 사신 테스트에서도 보셧듯이... 보통의 2:2 플레이어들은 추적자 1~2마리나 불곰 1~2마리 혹은 여왕 1기로 5~6사신을 막으려 합니다....그리고 털리죠

그리고 상대가 테란 저그 조합에서 보통은 해병 저글링이나 사신저글링을 가게되는데 사실 해병이나 사신은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왜냐면 내가 더 많이 모았고, 상성도 내가 우위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발업 저글링이 광전사에게 달라붙으면 참 좋겟습니다만....내 사신에 달라붙습니다. m신공 당해서 사신 증발되는 순간 후반 한타이밍을 도모해야합니다. 교전시 지형지물을 이용해야 합니다. 언덕으로 올라가서 저글링 죽이고, 올라오면 내려가서 없애고,

3~4번하면 12마리든 14마리든 3~4기의 사신으로 저글링 다 없앨수 있습니다. 평지에서 싸운다면...글쎄요, 상대 저그분이 초보이길 바라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너무 길었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전략 포인트는 이겁니다.

광전사 몸빵 + 사신의 사기적 능력발휘

때에 따라서는 광전사가 칼이되고 사신이 활이 될수도, 사신이 칼이되고 광전사가 방패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서로가 한마음이 되어서 싸우는 것입니다. (???)

 

아니면, 위 전략을 다 배제하고 불곰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상대가 테프 조합일때만 가능한데요, 사신훼이크가 성공해서 둘다 사신대비할때입니다. 물론 상대는 마성의 목소리를 듣게되겟죠.

형님나가신다.

 

끝.

 

 

팀플할줄아시네요~ 유익했습니다.

ㅅㅅ

[작성자가 숙면중에 마성의목소리를 들을 확률: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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