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사막 대테전 8분 러쉬

현재 거의 유일하게 저그한테 그나마 유리한 맵이라 할 수 있는

폭염사막 8분 러쉬입니다.

 

기본 테크
10드론 개스트릭 1개만 취소 -> 스포닝 풀 + 가스 캐기 -> 오버로드 ->
스포닝풀 터지면 250/100 모여있음 -> 속업+퀸 -> 가스 캐는 애들 전부 미네랄로
그 후 꾸준히 저글링만 찍어 줌 (컨트롤 되시면 개스캔슬 후 1드론 바로 가스러쉬 가시면 좋습니다)

그 후 일단 정문가보면 이미 다 막혀있음. 알짱 거리는 척 하면서 저글링 8마리로 꾸준히 뒷돌을 깨준다

(8마리가 안세워지면 이동 -> 재공격으로 줄 잘 세워서 때릴 것)

분기 A : 상대가 눈치 못채서 돌깨고 돌파 성공 -> 바로 게임 끝.. 확률 낮음

(대군주로 봤을때 돌쪽에 밥통 짓거나 하지 않았다)

분기 B : 상대가 눈치채고 부랴부랴 마린을 돌림 이렇다 해도 마린 1~2기만 와서 총쏜다면

돌 치는 저글링을 스위칭하는 컨트롤을 해줘야 상대가 쫄아서 정문 병력까지 끌어올겁니다.

가스를 바로 캐기 시작해야함. 사실 이렇게 될줄 알았어 하는 분은 속업 안하는게 이득임
바로 맹독충 올리고 속업 저글링의 기동성으로 뒷돌 깨기->정문 흔들기 몇번해줄 것 ->
이 동안 맹덕 4기 뽑으면 정문 돌파 or 뒷돌 깨기 중 택일하여

(정문에 벙커지을 경우 정문 포기, 뒷돌 에너지 잘 계산해서 뒷돌 피를 반도 못깎았다!

이러면 뒷돌에도 맹덕 안붓는게 낫겠죠)
맹덕 저글링 올인하고 막히면 ㅈㅈ. 뚫으면 승.

 

ps.

대토스에도 똑같이 활용해도 됩니다. 뒷돌 깨면 이기는거구요.

막히겠다 싶을 경우 (오버로드로 봤는데 파일론이 있더라 등)

맹덕 할 필요 없고 일부 저글링 대여섯마리만 토스 입구를 지키며 프로브 나오면 무조건 잡아주고

계속 저글링을 뽑데 나머지들은 무조건 근처에 안보이게 짱박습니다.

동시에 일부러 어리버리한 척 초반 정찰간 오버로드를 정문에 계속 띄워놓습니다.

 

이러면 십중팔구는 추좆자나 파수기가 1~2기 나오자마자 오버로드 잡을려고 홀드된 질럿들 진형 깰겁니다.

이 3~4초 틈 동안 승부를 봐야 합니다. 저글링이 무조건 안으로 닥치고 돌입 시도 합니다.

(이게 거의 7분 30초 부근임)

 

성공하면 승. 실패하면 후반 도모.

 

대토스 오버로드 낚시는 다른 맵에서도 제가 애용하는 전략인데..

허접한거지만 의외로 재미가 쏠쏠함 허허 아무튼 도움이 되기를.

으어.. 분초단위로 전략을 생각해야 되는군영..ㅜㅜ

3~4초동안 파수기가 역장쓰면요ㅋㅋㅋㅋㅋㅋㅋㅋ 7분30초면 추좆자든 질럿이든 존나 많이나와요 입구를 포지로 막은 프토한테는 뒷구멍도 안뚫리겠네요

당연히 선포지 포톤방어 가면 저글링으로 무리해서 뚫지말고 후반도모해야합니다. 당연한거고요

저그 입장에서 3~4초고 실제로 달려오는 저글링들이 토스 시야에 들어오고
파수기가 역장을 쓸 수 있는 시간은 1초남짓밖에 안됩니다.
이미 저글링이 들어오고 있는데 침착하게 정확히 역장 쓰는 케이스는 정말 잘 없습니다.

1초만에 정확히 언덕 입구를 역장으로 막았다 해도
저글링 절반수준은 이미 들어갔으므로 충분히 필요한만큼 흔들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님 말씀처럼 '존나 많이' 나와봤자 추좆자 2기 + 질럿 5~6기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