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먼이 참 어리석은게

공유 미션을 세번째 깨면서 느끼는 건데 뭣하러 자치령 두들겼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귀중한 혼종까지 들여가면서.

 

그거 두들길 병력으로 군단이나 아둔의 창 하나만이라도 집중해서 노렸으면...울나르 트랩이나 정화자 선빵은 괜찮긴 한데 아둔의 창을 묘하게 계속 남겨둔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래야 스토리가 진행되는 이른바 주인공 보정이라 하면 할말없겠지만..그래도 가만히 보면 아둔의 창이 여행을 좀 편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중간에 항해를 방해하는 병력도 하나 없는 것 같고

 

만만한 테란 쓸데없이 두들기는 거 보면 토끼와 거북이에서 쳐자는 토끼라는 느낌 

어차피 아둔의 창 한대로는 아무것도 못 할거라 생각하고 네라짐 정화자 노린게 아닐까요.
목적이 세계멸망이라 테란도 부숴야되고 아둔의창 한대 잡자고 병력들 다 돌리기엔 낭비가 너무 심할테니..
저그 군단은 이미 아몬이랑 전투중이었고 군단에 병력 몰빵했다간 프로토스 테란이 재정비해서 지원올테니 여기저기 찢어서 보낸게 아닐까 합니다 ㅋㅋ 심지어 탈다림 함대마저 등을 돌려버렸으니 생각보다 병력에 여유가 없었을지도

ㄴ 그러고보니 사쿠라스 침략한 저그들을 채소 십팔억 넘게 날려먹은 게 큰 것 같네요...에이먼 ㅄㅋㅋ

아몬이 참 어리석은건 나루드도 케리건에게 칼빵을 넣었는데 아몬은 그조차도 못함 딴건 몰라도 그게 무능력의 극치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