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날개 예언 미션에서 마지막에 기록을 보관해놓잖아요?

자유의날개 예언 미션에서 마지막에 기록을 보관해놓잖아요? 

근데 아르타니스 이하 프로토스들은 아몬의 파와를 제대로 보지 못한 걸까요

아몬의 힘이라면 그깟 기록보관이야 아무리 단단하게 해놔도 그냥 박살날 테고

 

또 문제는 아몬이 우주정복을 한 뒤엔 혼종밖에 남지 않을텐데 기록을 남겨봐야 누가 볼는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자날 미션에선 보라준이 안 나오는데 물론 상식적으로는 아직 캐릭터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은 탓이겠지만 그래도 보라준이 아예 언급조차 안되있다는 것도 공유와서 급조한 필이 나긴 하네요..

보라준에 대하여 추측을 해본다면 모한다르가 아이어로 원정갔고, 그 사이에 보라준은 저그와 함께 사쿠라스에서 죽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어떤 문명이건 죽음과 멸망 앞에선 유물과 기록을 남기려 합니다. 물론 아몬의 힘으로 모든것이 사라져버린다 하더라도 한줌의 희망을 위해서라도 기록을 남겼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언 미션에서 마지막까지 보라준이 나오지 않은 것은 그 최후의 자리가 모든 프로토스의 대표들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네라짐의 대표격은 보라준이 아닌 제라툴과 모한다르 였습니다. 스2 소설을 참고하시면 제라툴은 예언을 찾아 떠났고 같은 정무관 출신인 모한다르가 네라짐의 대표 자리에 있었고 보라준은 그저 라자갈의 딸 정도 였습니다. 이후의 사건(공식홈페이지 가서 직접 읽어보세요)으로 모한다르가 죽으면서 그 자리를 보라준이 맡으며 네라짐의 대표로 나옵니다. 때문에 자날에서 보라준은 나오지 않고 공유에서부터 나오듯 반대로 모한다르는 자날에선 나오고 공유에선 나오지 않습니다.

뭐 양자다중세계로 기록을 보내던
기록보관소의 구성물질 결합을 조작해 박살나도 파편만으로 기록을 해석할 수 있게 하던지
전자스핀으로 기록을 하던지
우주로 전파를 쏘던지 그동안 칼라에 기록을 하던지 무수히 많은 외장하드로 기록을 전송하던지 돌맹이로 바닥에 글씨를 쓰던지
아몬이 신적존재이지 막 우주의 인과율을 조종하거나 하는 절대자는 아니라서 어떻게 기록 남길 여지는 있을게요 아마

후속작에 등장할 모든 인물을 반드시 이전 작에 미리 출연시켜놓아야할 이유가 있나요?

종말이 다가와서 다들 함대급으로 싸우는데
좀쎈 다크하나 거기서 뭐합니까
제라툴은 좀 많이 쎄니까